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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김희선 “가족의 의미 다시 생각해…나를 돌아보는 시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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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힌지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희선이 진정한 가족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며 ‘우리,집’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

지난달 29일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위득규)이 종영했다. 극 중 김희선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가정 심리 상담의 노영원 역을 맡았다. 섬세한 심리 묘사와 강약을 조절하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또 한 번 그의 변신과 선택이 옳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희선은 “‘우리,집’은 제게 정말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촬영하는 동안 많은 감정을 느꼈다. 다양한 캐릭터들과 교감하며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히며 소속사를 통해 일문일답을 전달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전문.  

Q. ‘우리,집’을 마무리한 소감은?

‘우리,집’은 저에게 정말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촬영하는 동안 많은 감정을 느꼈다. 여러 캐릭터들과 교감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노영원은 저에게 배움의 기회였다. 영원은 단순히 가족의 갈등을 해결하는 인물이 아니라, 그로 인해 자신의 감정과 삶을 되돌아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이에 내 가족은 어떤 가족일까, 나는 어떤 아내며 어떤 엄마일까를 생각하게 됐다. 영원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청자분들께서도 저와 함께 영원의 여정을 공감하고, 웃고, 울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노영원이라는 인물이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 남길 바란다.

Q. 극 중 사강과는 매사 부딪히는 시어머니에서 아들을 둔 엄마이자 가족으로서 점차 서로를 이해하는 고부 관계를 그려냈다. 이혜영 선생님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김남희, 재찬, 연우 등 다양한 배우들과의 호흡이 어땠는지?

이혜영 선생님은 배울 점이 많은 분이다. 김남희, 재찬, 연우 배우도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모두 각자의 역할에 완벽히 몰입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자연스럽게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 덕분에 촬영 내내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장면들이 많이 탄생했던 것 같다. 이들 모두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매우 기뻤고,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Q. 드라마 ‘우리,집’ 뿐만 아니라 예능 ‘밥이나 한잔해’가 동시에 방영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라운더로 활약하는 배우의 대표 주자로 왕성히 활동하는 원동력은 어디에 있는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내 원동력은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이다. 새로운 역할과 상황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깊이를 더해가는 과정이 즐겁고 보람차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예능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 지켜봐달라. 너무 감사하다.

Q. ‘우리,집’으로 블랙 코미디라는 장르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또 한 번 완성했다. 작품 선택 기준과 앞으로 하고 싶은 캐릭터나 모습이 있다면?

‘이 작품이 내게 새로운 도전일까’, ’이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를 기준으로 삼는다. ’우리,집’은 처음 도전한 블랙 코미디였다. 대사 톤을 차분하게 하려 노력했다. 영원은 가족들의 비밀을 알게 되는 인물이다. 중심을 잡는 게 필요했다. 튀지 않고 적절하게 스며들기 위해 노력했다.

아직 나는 캐릭터에 배가 고프다. 강한 여성이나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을 해보고 싶다. 장르물에 관심이 많지만, 또 내 전공인 로맨틱 코미디도 마다하지 않겠다.

Q. 엔딩에 ‘망가진 가족은 없으며 잘못된 기대가 있을 뿐’이라는 영원의 내레이션이 있다. ‘우리,집’은 가족의 비밀이 많이 등장했는데, 김희선 배우에게 나의 가족은 어떤 가족인지?

마지막 엔딩 내레이션이 나에게 큰 울림을 줬다. 내가 생각한 행복의 기준을 다시 돌아봤다. 동시에 나는 가족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물어봤다. 가족은 거창한 목표나 대단한 성취, 또는 대리만족의 도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음을 얻었다. 서로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보금자리, 그 단순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Q. ‘우리,집’과 노영원을 사랑해 준 시청자분들께 마지막으로 감사 인사

드라마를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가족의 의미를 계속 곱씹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 같다. 모두 작품의 여운을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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