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시대를 맞은 최근, 제작사나 플랫폼 등 관련 업계에서는 매력 있는 신예들을 기용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본지는 신규 유튜브 기획 ‘Who Are You?’를 편성해 영화, 드라마, 음악 등 콘텐츠는 물론, 방송과 소셜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신예들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Who Are You?’ 열다섯 번째 주인공은 크리에이터 겸 모델 장엘리나(카리모바 엘리나, 리나대장)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귀화 한국인인 그는 2015년부터 ‘리나대장’이라는 활동명과 함께 여러 SNS를 통해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대중과 긴밀히 소통해왔다.
특히 다양한 커버영상이나 패션콘텐츠를 통해 뛰어난 비주얼은 물론, 춤실력과 매력적인 음색을 입증하면서 틱톡 구독자 1300만명의 메가 인플루언서로 성장했다.
장엘리나는 “외교관 꿈이 있었는데, 우연히 마주한 SNS 앱과 함께 립싱크, 퍼포먼스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데 재미를 느끼고 점차 크리에이터로의 길에 빠져들었다”라며 “소심한 학생에서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하면서, 행사부터 브랜드 모델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고, 많은 분들이 알아보신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AprilSkin, MLB, 공후하 등 뷰티패션 브랜드는 물론, 지난해 첫 개최된 ‘서울콘 2023’과 제 32회 서울가요대상, 제 58회 대종상 등 대규모 행사의 글로벌 엠버서더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유명세 가운데서도 ‘리나대장’다운 친근한 소통감을 잃지 않음은 물론, 다양한 영역에 도전을 거듭하며 점차 ‘멀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장엘리나는 “크리에이터로서 노력한만큼의 성과가 안따라올 때도 분명히 있고 상처를 받을 때도 있다. 하지만 팬분들이나 대중의 좋은 호응을 받으면서 제 호흡을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감사함과 겸손함,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엘리나는 “걱정하시던 부모님이나 친구들,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부족한 제가 ‘리나대장’다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있는 그대로 저 다운 모습을 담은 콘텐츠 호흡과 함께,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음악활동들을 적극적으로 보여드리면서 열심히 소통하고 싶다. 많이 예뻐해주시고 좋아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뷰토크 ‘Who Are You?’ 장엘리나 편은 전자신문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 스토리위즈, “하반기, AI 기반 OSMU 확대”…’웹소설→세로·숏폼’ 다각화
- MDTI, 글로벌 거래소 디지파이넥스 상장
- 카카오페이, 우체국 오프라인 결제 개시…공공기관 첫 사례
- 2차 베이비부머 954만명 은퇴…성장 잠재력 제약 우려
- ‘풋풋+카리스마’…웨이커, ‘SWEET TAPE’ 개인 콘셉트 포토 ‘심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