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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아들 로망 폭발 “데이트할 때 팔짱 끼면 ‘심쿵’ 한다던데”(슈돌)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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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지우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지우가 아들에 대한 로망을 전했다.

30일 밤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비와이-시하 부녀의 집을 찾은 유준이네 모습이 그려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지우 / 사진=KBS2

이날 비와이는 자신이 아닌 유준이 아빠에게 안기는 시하에게 섭섭함을 느꼈다. 이를 본 MC 제이쓴은 “아기지만 내 자식한테는 쿨할 수 없다”고 공감했다.

또한 MC 김준호가 “그래서 잼잼이 아빠는 누구한테 안기는 걸 차단한다더라”고 말하자 MC 문희준은 “제가 질투할 것이 뻔하다”고 답했다.

이를 본 MC들이 “나중에 시집갈 때 어떡할 거냐”고 묻자 MC 문희준은 “제가 먼저 가겠죠. 사람이 평생 살진 않을 것”이라고 쿨하게 응수했다.

가만히 이를 듣던 MC 최지우는 조용히 책상 위에 엎드렸다. 당황한 MC 문희준이 “슬픈 얘기 아니”라도 달랬으나, 최지우는 “왜 그러세요”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비와이는 “아들은 둘째 건, 셋째 건 갖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근데 유준이를 보니까 그런 마음이 더 생겼다. 아들이 좀 크면 아빠랑 소통이 많고, 같이 노는 게 가능하다고 하더라. 저도 그게 좀 부럽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준호는 “저도 VCR 보면서 딸들이 너무 예뻐 보인다. 스멀스멀할 때가 있는데 스스로 절제하고 있다. 안 된다”고 강조했다.

MC 제이쓴은 “셋째인데 또 아들이면 어떡하냐. 그게 겁날 수 있다”고 공감했다.

그러나 MC 문희준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다. 셋째가 아들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도전해서 딸이 태어나면 얼마나 기쁘냐. 저도 김준호의 딸이 너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준호는 “제가 형 때문에 셋째를 낳아야 하냐”고 황당해했다.

또한 딸맘인 MC 최지우는 “아들이 있으면 든든할 거 같다는 생각은 든다. 엄마를 보니까 아들에 대한 믿음이 있더라. 데이트할 때 팔짱 끼면 ‘심쿵’ 한다더라”고 로망을 드러냈다.

이에 MC 안영미가 “그러니까 둘째?”라고 말하자 최지우는 “자네 먼저”라고 넘겼다. 그러나 MC 안영미는 “오늘부터 착상”이라며 최지우를 응원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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