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외모와는 다르게
불의를 보면 못 참았던 그녀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콱 하고 한 대만 때려 주고 싶은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런데 상상만 하던 이 상황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긴 배우가 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부자 엄마’ 역할을 도맡고 있는 배우 박준금이 그 주인공이다.
한 방송에서 배우 이훈은 “박준금 누나는 ‘쭈꾸미’ 누나였다”며 박준금의 귀여운 별명을 공개했다. 또한 “후배들을 잘 챙기는 털털하고 살가운 누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훈은 박준금의 화끈한 성격을 칭찬하며 과거 박준금이 배우들을 무시하던 감독에게 당당하게 반항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훈은 “그때는 감독들이 신인들에 반말을 했다”고 했다. 하지만 힘이 없는 신인 배우들은 방송 출연을 위해 이에 고분고분 따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박준금은 달랐다. 이훈은 “박준금 누나가 감독에게 ‘어디다 대고 반말이냐’며 따졌다”고 이야기했다.
박준금의 용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감독이 박준금에게 술을 따르라고 강요하자 ‘어디다 대고 술을 따르라고 하냐’며 감독의 뺨을 때린 것이다.
박준금은 이러한 일들 때문에 감독의 명령에 불복종했다며 6개월 동안 방송 정지를 당하기까지 했다.
용기만큼 엄청난 재력
무려 감독의 뺨을 때리는 박준금의 어마어마한 용기는 그녀의 집안 덕분이었다.
박준금은 과거 한 방송에서 “아버지는 철강 회사를 운영하였으며, 나와 자매들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준금의 재력은 박준금을 ‘부자 엄마 전문 배우’로 만들어 주기도 했다.
박준금은 SBS ‘강심장VS’에서 “아이를 낳아 보지 않아서 엄마 역할을 할 때 너무 힘들었다”며 “하지만 내가 엄마 역할을 해내지 못하면 시청자가 더 이상 나를 찾지 않을 것 같았다”며 과거에 했던 고민을 털어놓았다.
또한 박준금은 “그래서 시청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 패션”이라며 “방송에 나오는 옷들이 실제 구매한 의상”이라고 밝혔다.
MC 전현무가 “가장 비쌌던 의상을 뭐였냐”고 묻자, 박준금은 “‘시크릿 가든’에서 입은 코트는 1억 원이었고, 주얼리는 10억 이상이었다”고 이야기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박준금은 “처음에는 방송 때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정말 패션을 좋아하게 돼서 집에 드레스룸이 3개다”고 말하며 패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박준금은 유튜브 채널 ‘매거진 준금(Magazine JUNGUM)’에서 ‘안젤리나 핑크 박’이라는 ‘부캐’가 되어 그녀의 럭셔리한 생활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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