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비켜 간 미모”
청순 골드미스가 혼자 사는 이유
배우 임수정이 불혹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는 가운데, 아직 미혼인 그의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재조명됐다.
79년생으로 올해 44살인 그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송은채 역할로 얼굴을 알렸다. 그의 리즈시절로 손꼽히는 해당 작품 속 그는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에 하얗고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전히 청순한 미모
최근 ‘5월의 어느 날들’이라는 글과 함께 개인 SNS에 사진을 올린 그는 실패 없는 조합인 하얀 셔츠와 데님 청바지 코디와 초여름에 잘 어울리는 짧은 머리로 청초함을 뽐냈다.
그는 가벼운 메이크업으로 투명한 피부를 드러내고 싱그러운 미소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많은 팬들은 불혹의 나이에도 리즈시절 못지않은 미모를 뽐내는 그에 감탄하는 한편, 그가 아직도 미혼이라는 점에 궁금증을 품었다.
‘자만추’ 원하는 집순이일 뿐
앞서 연애 경험이 별로 없다고 밝힌 그는 과거 매체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어릴 때부터 ‘결혼을 하지 않겠다’ 생각한 것은 아니다.”라며 비혼주의자 설에 대해서 부인했다.
이어 “그렇다고 결혼을 빨리하기 위해 누군가를 애써 만나 결혼을 억지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가끔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면 몇몇 친구는 빨리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친구들이 있더라. 나는 그런 적은 없었다. 그래도 언젠가는 나도 누군가와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은 한다. 혼자 살고 싶지 않고 독거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원하지만 만남 자체가 쉽지 않다. 자만추를 추구하다 보니 더 기회가 적어지는 것 같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타입이 아니기도 했고 연애하는 사람이 없다면 혼자 잘 지내야지 하는 편인 것 같다. 마음이 조급하거나 그렇지 않다. 자연스럽게 나와 잘 맞는 사람을 만나겠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집순이라고 밝힌 그는 “정말 오래된 소수의 사람만 만나고 그들과 가끔 와인을 마시거나 쇼핑하는 게 전부다. 보통은 거의 집에 있고 하루 종일 집에서 지내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더 자만추 기회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혼자 잘 지내면 결혼의 필요성을 못 느끼곤 하죠”, “저 얼굴이 어떻게 40대야.”, “지금도 소녀처럼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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