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들이 故 종현까지 함께 맞춘 16주년 우정링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우리들의 축제’ 2부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주자로 샤이니 멤버 온유, 키, 민호, 태민이 완전체로 출격했다.
곡 ‘셜록’(Sherlock)의 도입부 ‘샤이니’s back!‘을 힘차게 외치며 등장한 멤버들은 역동적인 안무에도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가 끝난 후 MC 유재석은 거친 숨을 내뱉는 멤버들을 향해 “오랜만에 온유 씨도 함께했다. 아까 (성량이) 스피커를 찢으려고 하더라”고 감탄했고, 온유는 “찢을 만큼 노력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때 태민이 “일단 저는 자랑하고 싶은 게 있다. 우리가 결국 우정링을 맞췄다”면서 샤이니의 16주년 우정링을 깜짝 공개했다. 앞서 샤이니는 방송에서 故 종현까지 함께 우정링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멤버들은 전부 손가락에 착용한 우정링을 자랑했고, 태민은 “자랑을 좀 빨리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샤이니는 정규 8집 타이틀곡 ‘하드’(HARD)를 비롯해 ‘루시퍼’‘(Lucifer) ‘링딩동’(Ring Ding Dong) 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펼쳐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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