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식의 무한 매력이 안방극장을 휩쓸고 있다.
tvN ‘서진이네2’는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담는 프로그램. 새로운 메뉴와 새로운 멤버, 새로운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 가운데, 원년 멤버인 최우식이 절로 웃음을 유발하는 존재감으로 시선을 싹쓸이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1회에서는 최우식이 시작부터 넘사벽 훈남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하는가 하면 폭발하는 잔망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이날 최우식은 새 인턴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싱글벙글 웃음을 참지 못했고, 때마침 등장한 고민시를 보고 놀라면서도 반가워하며 그를 맞이했다.
이어 요리는 좀 하냐고 물으며 신입사원 면접에 누구보다 열성으로 임하며 과거 회사에서 가장 먼저 승진을 했었다는 고민시를 견제하는 모습, 4년째 이어오던 인턴 직급에서 대리로 전격 승진하게 되어 기뻐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피어나게 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아이슬란드로 떠나기 전 전문 셰프에게 요리를 직접 배우던 최우식은 정교한 작업으로 인해 헛웃음을 짓기도 하고 과거 멕시코에서 열심히 닭 손질을 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아찔해했다. 하지만 쉬는 중 유튜브를 보고 야채 써는 법을 배워오며 열심을 다해 임하는 모습은 ‘서진이네2’를 향한 그의 진지한 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20시간의 비행을 거쳐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최우식은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자동 개다리춤을 선보이기도 하고, 이서진을 비롯해 정유미, 박서준, 고민시와 티키타카로 특별한 케미를 발하며 쉼 없이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그런가 하면 장사 준비를 하는 데 있어 최우식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하는 반전의 면모를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서준을 도와 재료를 손질하며 든든함을 뽐내기도 하고 처음 입사한 고민시에게 선배미를 발산, 첫 음식을 시식하며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한 뒤 개선점까지 제안하는 매의 눈을 보여줬다. 이를 비롯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으로 기대를 모은 그는 첫 영업의 헤드 셰프로 선정되며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특히 최우식은 요섹남의 매력을 어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하는 동시에 특유의 넘치는 장난기로 안방극장을 유쾌함으로 물들였다.
한편, tvN ‘서진이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서진이네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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