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가 중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온 친구 아들의 돌 선물을 사기 위해 금은방에 방문했다. 금 시세를 묻자 훅 들어온 ‘가격 공격’에 키는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통 시장 쇼핑에 나선 샤이니 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본격적인 장보기에 앞서 키는 시장 근처에 있는 금은방에 불쑥 들어갔는데. 금은방 방문이 처음이라는 키는 조심스레 요즘 금 시세를 물었고, 사장님은 “한 돈에 40만 원. 세팅비는 따로 받고”라는 충격적인 답을 내놨다.
이를 듣던 박나래와 전현무는 크게 놀라며 “금값 왜 이렇게 올랐냐”는 반응을 보였는데.
키 역시 어질어질한 가격에 목덜미를 부여잡으면서도 “일단 보겠다. 아기 돌인데 팔찌도 해주냐”고 문의했다.
사장님이 추천한 팔찌는 두 돈짜리였고, 세팅비까지 들어가면 80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었다. 키는 “이래서 금값 금값 하는구나”라고 재차 놀라며 결국 오랜 친구를 위해 큰맘 먹고 팔찌를 구매하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불러왔다. 금 보증서까지 야무지게 챙긴 키를 보고 패널들이 “친한 사이인가 보다”라고 물었고, 키는 “잘해주고 싶더라”며 오랜 친구 이제학 씨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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