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TV조선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규완 CBS 논설실장과 함께 화제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4인 중 첫 번째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압박 면접을 진행한다.
전당대회 모드에 돌입한 국민의힘은 4명의 후보들이 당 대표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중 원 전 장관을 향한 ‘친윤 후보’로 갑자기 출마하게 된 것 아니냔 의혹에 원 장관은 당 대표 출마 고민은 총선 끝나고부터 했지만 “결정에는 2~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철규, 박성민 의원이 당 대표 출마 제안을 한 것은 소설”이라며 선을 그었다.
‘친윤 후보’라는 비판에 대해 원 전 장관은 “난 친윤도 반윤도 아닌 윤 정부를 창출한 창윤”이라며 한동훈 전 위원장의 행보에 대해 “지난 대선 당시 ‘숨은 조력자’이자 윤 대통령의 픽으로 법무 장관과 비대위원장까지 했으니 친윤은 아니어도 윤 대통령을 보조하는 ‘보윤’은 되어야 한다”고 일침했다.
당정 관계 운영에 대해 원 전 장관은 “당정 일체론 보단 당정 협력론”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레드팀을 통해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당정 간의 토론 결과를 국민께 보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견이 분분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선 “수사 중인 사건에 특검을 동시 진행하겠다는 것은 탄핵의 실마리를 잡아내자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정략이 너무나 보이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 전 장관은 2017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과정을 언급하며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존중하지만 탄핵의 정치적인 과정에 대해선 정당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에 우리가 현재 특검에 쉽게 휘말려서는 안 된다”는 소신을 밝혔다.
‘나에게 윤 대통령이란?’ 질문에 원 전 장관은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되는 검사의 대통령 직행 케이스”라며 “당이 부족해 외부에서 윤 대통령을 후보로 모셔왔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정 의원이 “다시 나와서는 안 될 분이면 3년 기다릴 필요가 없지 않냐”며 비판하자 원 전 장관은 “임기 3년 남은 대통령을 어떻게든 지키고 도우며 국정을 성공시키는 것이 여당의 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정 의원은 민주당에게 가장 유리한 여당 대표를 묻자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는 것이 제일 땡큐”라며 “윤 대통령과 비슷한 경로의 정치인을 국민이 원치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TV조선 ‘강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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