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허웅 편 못 본다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농구선수 허웅의 ‘돌싱포맨’ 녹화분을 결국 볼 수 없게 됐다.
SBS는 28일 “‘신발 벗고 돌싱포맨’ 허웅 편은 다른 출연자 촬영분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허웅 허훈 형제가 출연한 ‘돌싱포맨’ 녹화분은 오는 7월2일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허웅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방송하지 못하게 됐다.
허웅은 26일 3년간 교제한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미수,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허웅 측은, 허웅과 교제하며 두 번의 임신과 중절 수술을 받은 A씨가 이를 언론과 SNS 등에 폭로하겠다며 3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가 이후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허웅은 결혼 의사를 밝힌 적이 없으며, 두 차례의 중절 수술이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다고 반박하면서 양측의 진실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친환경 축제 생기길” 줄리안 ‘워터밤’ 일침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물 과사용으로 논란을 빚은 워터밤 페스티벌에 일침을 가했다.
줄리안은 27일 SNS에 워터밤 페스티벌 초대장을 공개하고 “올해도 가지 않을 예정”이라며 “물 과사용에 대해 불편한 심리가 있다”고 밝혔다.
줄리안은 이어 일회용 LED로 제작된 초대장을 꼬집으며 “물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이 정체성인 축제에서 다른 방식으로 환경에 대한 고민을 했다면 ‘그래도 고민을 하고 노력을 하는구나’ 생각했을 텐데 초대장을 보고 나니 ‘지속가능에 관해 생각하지 않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줄리안은 “곧 친환경 페스티벌 관련 영상 하나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페스티벌 만드는 분들이 이 글을 많이 봤으면 좋겠다. 더 멋진 페스티벌들이 탄생하기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9만명 동원한 뉴진스에 日 언론도 주목
그룹 뉴진스가 일본 도쿄돔을 ‘떼창’과 함성으로 물들였다.
뉴진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펼친 일본 데뷔 쇼케이스 및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9만여 관객의 운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는 뉴진스가 데뷔한지 1년 11개월 만의 일이자,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를 발매한지 5일만의 기록이다.
이로써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빨리 도쿄돔에 입성한 영광의 얼굴이 됐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가 화제를 모았는데, 특히 하니가 부른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가 1980년대 감성을 무대 위에 완벽하게 재연해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뉴진스의 이번 데뷔 쇼케이스 및 팬미팅은 스포니치,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등 현지 언론에서 1면으로 비중있게 다루며 뉴진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라이즈 팬콘 피날레 공연 “솔드아웃”
그룹 라이즈가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9월 열리는 라이즈 첫 번째 팬콘 투어의 피날레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팬콘 투어는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피날레 공연은 팬클럽 대상 선예매 단계에서 전석 매진됐다.
라이즈는 지난해 9월 데뷔해 ‘겟 어 기타’ ‘토크 색시’ ‘러브 119’ ‘붐 붐 베이스’ 등 발매한 곡들이 고루 사랑을 받았다.
‘2024 라이즈 팬콘-라이징 데이 피날레 인 서울’은 오는 9월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 돔에서 열린다.
●아이돌 멤버 둔기로 폭행한 소속사 대표 검찰 송치
아이돌 그룹 멤버를 폭행한 소속사 대표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연예기획사 대표 A씨를 특수상해, 특수폭행,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30분께 술에 취해 아이돌 그룹의 숙소를 찾아가 “왜 숙소를 더럽게 쓰느냐”면서 90cm 길이의 둔기로 멤버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A씨가 멤버들과 합의했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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