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일본(도쿄) 이예주 기자] 6월 도쿄 시부야 거리는 온통 뉴진스였다. 멤버들의 이름이나 캐릭터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 뉴진스 가방을 매고 있는 사람들, 멤버들의 얼굴이 그려진 부채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까지.
27일 마이데일리는 도쿄 시부야 캐스트가든에서 열린 뉴진스의 스포티파이 팝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뿐 아니라 뉴진스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고자 줄을 선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과 의상, 패션 아이템들로 한껏 멋을 낸 10대와 20대 남성이 가장 많았다. 모두 뉴진스의 포토존 앞에 서면 자신감이 흘러넘치는 듯 각자 만의 독특한 포즈를 취했다.
뉴진스의 이름에 가장 좋아하는 멤버들의 이름을 적거나 ‘파이팅’, ‘사랑해’ 등의 한국어를 적는 글로벌 팬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를 의식한 듯 시부야 거리의 상점에는 온통 뉴진스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일본 데뷔곡이었던 ‘슈퍼내추럴’과 ‘라잇 나우’ 외에도 ‘슈퍼 샤이’, ‘어텐션’, ‘쿠키’ 등이 흘러나왔다.
팝업 스토어 인근에 위치했던 도쿄 타워레코드에도 뉴진스의 음악이 가득했다. 전날부터 시부야 라인프렌즈 스퀘어에서도 팝업스토어가 운영되었던 만큼, 뉴진스의 굿즈로 자신을 꾸민 이들이 시부야 거리에 가득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