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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5’ 세아, 종규 6세 아들 양육에 “부담스럽다”…시청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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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돌싱글즈5’ 8회에서는 MZ 돌싱남녀 김규온-박혜경-백수진-손민성-손세아-심규덕-장새봄-최종규가 각자의 ‘자녀 유무 및 양육 여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들은 모든 정보 공개가 끝나자 급격한 심경 변화를 일으켰으며, 그 결과 ‘최종 선택’ 전 마지막으로 나갈 수 있는 ‘1:1 데이트’를 앞두고 무려 6명이 ‘도장 찍기’를 포기하는 역대급 이변을 일으켜 안방을 충격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모든 ‘정보 공개’가 끝나자, 종규는 조용히 세아에게 “아이를 양육하지 않는 이유를 말해줄 수 있어?”라고 물었다. 세아는 “아이를 직접 키우기에는 경제적으로 버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전 남편 쪽으로) 양육비를 보내주는 걸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직후 두 사람은 자리를 옮겨 더 깊은 대화를 나눴는데, 이때 종규는 “만약 나와의 미래를 그린다고 가정했을 때, 내 아이를 키워 줄 수 있는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세아는 “너무 성급한 질문 아닌가?”라며 “우리 둘의 관계만 생각하기에도 조심스러운데, 아이까지 생각하기엔 (지금으로선)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종규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두 사람은 “생각을 좀 더 해보자”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다음 날 아침, ‘최종 선택’ 전 마지막으로 나갈 수 있는 ‘1:1 데이트’가 공지됐다. 규덕X혜경은 여러 데이트 코스를 살피다가 나란히 ‘쉬멍’ 코스에 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나머지 6명은 모두 ‘도장 찍기’를 포기했다. 이에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 강은 “어떻게 된 거야?”라며 경악했는데, 알고 보니 새봄이 전날 ‘자녀 유무’ 정보 공개 후 또 다시 종규에게 마음이 흔들려 민성과 규온에게 ‘거절 의사’를 명확히 전했던 것. 

또한 종규와 세아도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둘 다 도장을 찍지 않게 됐다. 유일하게 ‘1:1 데이트’를 나가게 된 규덕, 혜경은 당황스러운 상황에도 둘만의 시간에 집중했다.

두 사람은 숲길을 산책하며 ‘쉬멍’했고, 족욕도 함께 즐겼다. 그런데 이때 규덕은 혜경의 발을 수건으로 닦아주는 플러팅을 해 “알렉스를 이을 세족남!”이라는 5MC의 찬사를 받았다. 반면 혜경은 “사실 좀 부끄러웠다”며 오글거리는 연애를 못 참는 스타일임을 드러내, “이러다 (혜경이도) ‘최종 선택’ 안 하면 어떡해”라는 MC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철판 요리를 함께 먹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규덕은 “내일이 마지막 날이라 아쉽다”는 혜경에게 “서울에서도 또 놀자”고 다음 만남을 기약해, ‘최종 커플’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돌싱남녀 8인의 ‘최종 선택’이 공개되는 MBN ‘돌싱글즈5’ 9회는 7월 4일(목)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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