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에서 고액 납세자가 되기까지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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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1타강사’로 잘 알려진 전한길이 자신의 높은 수입과 그에 따른 큰 지출을 공개적으로 밝혀 많은 시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MBC 예능 ‘라디오스타’의 ‘일개미는 바빠나나날라’ 특집에 출연한 그는, 자신이 수입이 많기 때문에 세금도 상당히 많이 낸다고 전했다.
학생들 선물에만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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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은 성공한 학생들에게 주는 선물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그는 “예전에는 사인한 책을 보내줬지만, 나중에는 학생들에게 크리스털로 만든 합격패를 제작해 보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만드는 합격패 제작에만 연간 약 1억 원 가까이 비용이 든다”고 밝혀 청중을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돈을 벌어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말하며, “실제로 요즘에는 한 해 20억에서 25억 정도를 납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모범납세자상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종합소득세만으로도 15억 원, 국민건강보험료로 5200만 원을 납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한길, 고난의 시절을 회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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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전한길 강사는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학원 인수 직후 교육 과정의 변화로 인해 수강생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학원을 맡자마자 7차 교육 과정이 도입되어 수강생이 기존의 1/1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며, 그 결과 큰 규모의 빚을 지게 되었다고 고백한 그는, 무려 25억 원에 달하는 빚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집까지 월세로 옮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한길은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10년 가까이 힘든 생활을 했다”고 회상하며, “노량진에 입성한 후 5년이 지나서야 빚을 모두 청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고백은 그가 겪은 시련과 그 시련을 극복한 이후의 성취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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