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블루스 밴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가 독보적인 매력의 앨범을 선보였다.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는 2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팩 마이 슈트케이스(Pack My Suitcase)’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여행’을 콘셉트로 미국 여행 당시의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가 들려주는 이야기다. 총 11트랙이 담겼으며, CD와 LP에는 히든트랙이 포함돼 총 12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히든 트랙을 제외하고 전곡 미국에서 작업했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엔지니어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1-6번 트랙은 LA에서 녹음된 So cal 세션으로 함께 작업한 엔지니어 Michael Jon Stern은 영화 ‘아이언맨2’, ‘섹스앤더시티’, ‘노트북’ 등 많은 영화나 작품에서 엔지니어를 맡아왔으며 이번 앨범의 전곡 마스터링까지 도맡아 했다.
7번 트랙은 라스베이거스 세션으로 라스베이거스의 Battle Born Sound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다. 올드스쿨 느낌의 사운드로 전체적인 느낌이 사뭇 다르다.
8-11번 트랙은 멤피스 세션으로 브루노 마스와 존 메이어의 Continuum 앨범으로 유명한 멤피스의 로얄스튜디오에서 그래미 수상자인 Boo Mitchell과 함께 작업했다. 특히 이번 세션은 피처링 아티스트가 세계적인 블루스 뮤지션 Felix Slim과 올맨브라더스와 함께 연주했던 Bruce Katz로, 보다 다채로운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다.
12번 트랙은 히든 트랙으로 기존 발매했던 곡을 서울 리치맨의 연습실에서 녹음했다.
이번 앨범을 함께 작업한 엔지니어 Michael Jon Stern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잊을 수 없다. 또한 어떤 리버브, 이펙트 페달, 퍼즈 박스도 없이 기타 앰프에 바로 연결해서 연주했다는 것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는 오는 7월 6일 오후 6시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정규앨범 ‘팩 마이 슈트케이스(Pack My Suitcase)’ 발매 기념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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