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하이키의 유니크한 화보가 베일을 벗었다.
매거진 지큐 코리아(GQ KOREA)는 27일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 7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하이키는 세련된 스타일링과 시크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눈빛과 강렬한 카리스마는 하이키 특유의 에너지를 잘 드러내며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특히 멤버들은 고혹적이면서도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로 4인 4색 매력을 자랑했다.
하이키는 지난 19일 미니 3집 ‘LOVE or HATE(러브 오어 헤이트)’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뜨거워지자’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서이는 “2024년 6월이 뜨거웠던 시간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마이키(팬덤명)가 하이키의 원동력이라면 하이키는 제 존재의 이유”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옐은 컴백 활동 목표로 “저희 앨범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도 “욕심을 더 내보자면 1위도 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옐은 “저희 앨범에 작사, 작곡한 노래를 싣고 싶다”라고 또 다른 꿈도 귀띔했다.
특히 리이나는 “신인이라는 타이틀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하나의 깊은 뿌리로 남아 있으면 좋겠다”라며 “하이키로서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그때마다 하이키의 정체성을, 하이키가 가졌던 초심을 꺼내보고 싶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불빛을 꺼뜨리지 마’ 등 다수의 명곡을 보유한 하이키는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이 향수처럼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휘서는 “누군가에겐 청춘, 누군가에겐 사랑, 누군가에겐 행복, 슬픔, 용기 등 저마다의 순간에 하이키의 노래가 한 곡쯤은 함께 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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