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대란’이 예상된다.
배우 변우석이 7월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서머 레터’라는 이름으로 서울 팬미팅을 개최하는 가운데 예매처가 기존에 공개하지 않았던 보류석과 시야제한석에 대한 추가 예매를 진행한다.
인터파크티켓은 27일 오후 8시 변우석의 서울 팬미팅 티켓 예매를 추가 오픈한다. 서울 팬미팅 티켓 예매는 지난달 27일 이뤄졌다. 당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70만명이나 몰리면서 그야말로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면서 대기번호가 40만, 50만번대로 밀린 팬들의 아우성이 SNS를 도배하다시피 했다.
변우석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의 주역으로 부상해 현재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시작한 팬미팅은 필리핀 미날라를 거쳐 인도네시아 자카라타, 싱가포르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그 중심에 있는 서울 팬미팅은 ‘변우석 팬덤’이 집결하는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다만 팬미팅 장소가 회당 최대 5000여명을 수용하는 장충체육관으로 결정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더 넓은 장소에서 진행해야한다는 아우성이 일어나기도 했다. 변우석과 만나고 싶은 거대한 팬덤을 수용하기에는 ‘장충체육관 2회 팬미팅’은 턱 없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변우석 측은 조금이나마 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당초 공개하지 않으려던 시야제한석을 오픈하기로 했다. 보류석으로 분류했던 P2구역과 무대 구조와 연출상 제대로 볼 수 없는 시야제한석인 M2, D2 구역에 해당한다.
다만 이번에 추가 오픈하는 티켓의 규모는 전체 티켓의 10분의1 수준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티켓 오픈과 동시에 치열한 ‘예매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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