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과 김구라는 70년생으로 동갑내기다.
조혜련은 2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사친 김구라를 향해 “왜 아기 돌잔치 때 나를 안 불렀냐”라고 따져 묻는데, 김구라의 답은 놀랍게도 “네가 우리 와이프를 질투하잖아”이다.
지난번 라스에 출연했을 때 김구라 아내와 관련해 “나를 보더니 경계를 하더라. 구라도 외롭고 힘들었을 때, 나한테 그런 마음의 가능성이 있었단 말이야”라고 말했었던 조혜련.
그는 또다시 두 사람이 돌싱이던 시기에 “약간의, 나하고 썸을 타는 약간의 그런 시간이 있었지 않냐”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데.
“썸을 탔어요??” 깜짝 놀라는 신봉선의 반응에, 조혜련은 “약간의 겹치는 시간이 있었을 때 내가 구라한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단 말이야. 너도 나한테 약간 그런 게 있었잖아”라고 말했고 듣는 김구라는 그저 기가 막힌 모습.
조혜련은 “한 30만원은 내려고 했는데 왜 돌잔치 때 안 불렀나. 역시 나를 과거의 여자로 생각했었나 보다, 오히려 확신을 가졌다”라고 주장하는데, 이에 김구라는 “돌잔치 자체에 사람들을 많이 부르지 않았던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며 ‘썸’ 의혹을 극구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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