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와 조나단 ⓒJTB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041/image-8e7326b4-dfd6-4c76-881c-2caa8909f5ff.png)
빽가가 고속도로 주행 중 생긴 소름 돋는 일을 전했고, 듣자마자 ‘한국 맞아?’ 싶어 입 벌어진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빽가가 자신이 운전하며 겪은 황당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우선 빽가는 “캠핑용 왜건 차량과 SUV, 밴, 오픈카까지 보유하고 있다”며 자신을 클래식카 마니아라고 소개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권총 든 운전자 만난 빽가. ⓒJTB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041/image-b2f06e77-711b-4b56-b0b6-26c307ee0060.png)
차에 관심이 많고 운전 경력이 오래된 빽가는 그만큼 자동차 사고 경험도 다량 보유하고 있다고.
빽가는 “2006년 월드컵 당시 공연을 하러 시청에 가는 길이었다”며 “바이크를 타고 가다가 불법 유턴하는 차량과 부딪혔다. 충돌 후 정신을 잃었는데 눈 떠보니 병원이더라. 결국 신지와 종민이 형 둘이 공연을 했고, 저는 그때 병원에 누워서 TV로 공연을 봤다”고 교통사고를 당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빽가는 고속도로 주행 중 생긴 황당한 일도 소개했는데. 그는 “1차로가 추월 차로인데 앞차가 안 비켜줘서 경적을 울렸다. 그랬더니 (앞차 운전자가) 창문을 열고 갑자기 권총을 꺼내더라”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권총 든 운전자 만난 빽가. ⓒJTB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041/image-65cfc155-31c5-4ffe-a5a1-8c33392ef4ca.png)
눈이 휘둥그레진 조나단은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일 맞냐. LA 아니고?”라고 재차 확인을 했고 빽가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일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빽가는 “실제 총인지 가짜 총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진짜 총이라면 저는 죽을 수도 있지 않나. 그래서 이후에는 경적을 안 울리고 조용히 따라갔다”고 했다.
규현이 황당하다는 듯 웃으며 “그 사람도 웃기다. 한국에서 총을 겨누냐”고 하자 빽가는 “겨눈 게 아니라 창문에 팔을 걸쳐놓고 이렇게 들고 있었다”며 “‘나 지금 총 들고 있어’ 이런 느낌이었다. 별일을 다 겪었다”고 털어놨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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