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이 새롭게 돌아온 울버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월24일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데드풀 캐릭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고 여기에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합류했다. 극을 이끄는 이들 배우 외에도 엠마 코린, 모레나 바카린, 롭 딜레이니, 레슬리 우감스 등 배우들이 출연해 흥미 진진한 이야기를 완성한다.
또한 이번 ‘데드풀과 울버린’은 영화 ‘프리 가이’ ‘리얼 스틸’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를 연출한 숀 레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특히 7월4일부터 5일까지 감독과 배우의 내한 일정으로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로건’ 이후 다시 한번 울버린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휴 잭맨은 최근 미국의 연예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와의 인터뷰에서 “감정, 유머, 대화, 액션까지 모든 면에서 지금까지 다른 울버린 캐릭터에 다가갈 수 있었다”며 “모든 것이 새롭고 신선하게 느껴졌다. 울버린을 연기한 25년 중 그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다”라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제작진은 개봉 전 작품 속 울버린의 순간들을 공개했다.
먼저 작은 술집에서조차 홀대를 당하며 외롭게 술잔을 기울이던 로건에게 갑작스럽게 데드풀이 찾아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데드풀의 등장에 썩 반갑지 않아 보이는 그의 표정은 첫 만남부터 잘못돼버린 데드풀과 울버린의 상극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하지만 곧이어 무엇이든 벨 수 있는 날카로운 클로를 다시금 꺼내며 울버린으로 복귀한 모습에서는 그가 어떤 연유로 히어로로 돌아오게 됐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번 ‘데드풀과 울버린’에서 울버린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노란색의 슈트를 입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자들은 모조리 베어버리겠다는 비장한 눈빛으로 무장한 울버린이 데드풀과 함께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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