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비행기표를 예약하지 않더라도 파리의 유명한 미술관에 갈 수 있습니다.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수단을 타고 여의도 63빌딩(현 63스퀘어)로 가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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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63’과 미술관 ‘63아트’가 위치한 자리에 파리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퐁피두 센터의 한국 분관 ‘퐁피두 센터 한화 서울’이 설립됩니다. 루브르 박물관과 대영박물관, 루이 비통 본사의 건축을 지휘한 장 미셸 빌모트가 설계를 맡아 지하부터 지상 4층까지 드넓은 전시 공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대예술의 상징이 된 마르셀 뒤샹의 변기 작품 〈샘〉(1917/1964)](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3-0401/image-9f28c232-864f-416c-bdb5-308ab22b3574.jpeg)
현대예술의 상징이 된 마르셀 뒤샹의 변기 작품 〈샘〉(1917/1964)
![초현실주의 작가 마르크 샤갈의 〈에펠탑의 신랑신부〉(1938-1939)](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3-0401/image-e9c1d12e-49c7-410b-b0bb-072625768f2f.jpeg)
초현실주의 작가 마르크 샤갈의 〈에펠탑의 신랑신부〉(1938-1939)
![색과 선의 대가 피트 몬드리안의 연작 중 하나인 〈뉴욕 시티〉(1942)](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3-0401/image-97ca6e77-bc41-4384-823c-002786f5af8e.jpeg)
색과 선의 대가 피트 몬드리안의 연작 중 하나인 〈뉴욕 시티〉(1942)
퐁피두 센터 한화 서울은 퐁피두 센터의 소장품을 선보이는 기획 전시와 자체 전시를 준비 중이라고 해요.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마르셀 뒤샹, 마르크 샤갈 등 명성만으로도 믿음과 동경을 품게 만드는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니, 예술 애호가들에겐 꿈같은 소식인데요. 파리행 티켓 없이도 서울에서 현대 예술의 정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퐁피두 센터는 한국뿐 아니라 스페인, 중국, 벨기에 등 세계 곳곳에 분관을 마련해 예술과 건축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직접 분관을 오픈하거나, 로컬 미술관과 협업해 전시 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객과 만날 창구를 넓히고 있죠. 한국관 오픈에 앞서 다른 나라의 멋진 분관들을 소개합니다.
퐁피두 센터-메츠, 프랑스 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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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시게루 & 장 드 가스틴 건축.
퐁피두 센터 말라가, 스페인 말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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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페레스 데 라 푸엔테 & 후안 안토니오 마린 건축.
퐁피두 센터X웨스트번드 미술관 프로젝트 상하이, 중국 상하이
」
데이비드 치퍼필드 건축.
카날-퐁피두 센터, 벨기에 브뤼셀
」
노아아키텍튼, EM2N, 서지슨 베이츠 아키텍츠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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