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빌런과 함께 돌아온 ‘슈퍼배드 4’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월24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 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가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영화 ‘슈퍼배드’와 ‘슈퍼배드 2’의 연출을 시작으로 ‘슈퍼배드 3’와 ‘미니언즈’ 기획, ‘미니언즈2’ 제작까지 프랜차이즈 전편에 참여해 흥행을 이끈 크리스 리노드가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슈퍼배드’ 시리즈와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켄 다우리오,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로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수상한 마이크 화이트가 각본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시리즈의 역사를 함께한 배우 스티브 카렐(그루 역)과 크리스틴 위그(루시 역), 피에르 꼬팽(미니언즈 역)이 또 한 번 목소리 연기에 참여하고, 새로운 빌런 맥심 역을 맡은 윌 페렐을 비롯해 ‘모던 패밀리’의 소피아 베르가라, ‘키싱 부스’ 시리즈의 조이 킹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슈퍼배드 4’의 주요 장면들은 시리즈의 마스코트인 미니언즈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부터 그루 패밀리의 막내 베이비 그루 주니어와 그루 패밀리의 새로운 이웃이 된 파피의 모습까지 담고 있다.
먼저 악당 전담 처리반의 요원으로 나타난 에이전트 미니언즈는 시크한 슈트 차림으로도 감출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카 시트에 앉아있는 그루 주니어와 카레이서 복장을 한 채 아기를 돌보는 듯한 미니언즈의 모습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미소를 짓게 만든다.
자신이 체포한 고등학교 동창이자 빌런 맥심이 탈옥했다는 소식을 들은 그루와 루시의 모습에서는 이들이 펼칠 스펙터클한 추격전을 예고하는 듯 하다.
뿐만 아니라 난폭한 벌꿀오소리를 단숨에 제압하는 그루 주니어의 악동 같은 면모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최고의 빌런을 꿈꾸는 ‘악당 지망생’ 파피는 방탄소년단을 사랑하는 아미로 설정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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