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가정의 모습이다.
배우 전지현이 가족들과 함께 축구장을 찾았다.
최근 배우 전지현의 근황이 알려졌다. 24일 중국 현지 매체들은 한 중국 팬으로 보이는 네티즌이 찍은 전지현의 가족사진이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전지현은 그의 남편, 그리고 아들 2명과 함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를 지난 주말 관람했다.
누리꾼이 올린 사진 속 전지현은 우리가 평상시에는 보기 어려운 친근한 모습이었는데. 후드티를 편하게 걸친 모습이었던 전지현. 그러면서도 그의 시선은 아이들을 향해 있었다. 전지현 옆에 있는 남편 최준혁도 마찬가지. 전지현 아들 두 명은 축구 유니폼을 입고 들뜬 모습으로 서 있었다.
전지현의 축구 사랑 모먼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버버리 행사장에서 전지현과 손흥민의 투 샷이 공개돼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무엇보다도 영상 속에서 전지현은 손흥민의 ‘찐팬’임을 드러내며 손흥민에게 수줍게 “사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는데. 손흥민도 이에 “아니에요. 당연히 사인해 드려야죠”라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지현은 앞서 남편과 함께 축구장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지난해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친선경기를 치렀을 때, 전지현은 공격수 엘링 홀란의 사인을 받으며 기뻐했다고. 맨체스터 시티 공식 유튜브 영상에 포착된 전지현은 선글라스와 모자로 완전무장(?)한 상태였지만 사인을 받았다는 행복감을 맘껏 드러냈는데. 그는 “꺄~ 땡큐”라며 감사를 표했고, 함께 있던 남편의 흐뭇한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전지현은 최준혁 알파 자산운용 대표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현재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서 ‘문주’ 역을 맡아 강동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드라마는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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