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봉제인간(보컬/베이스 지윤해, 기타 임현제, 드럼 전일준)’이 싱글 ‘너의 뒤 / 응이라고 말을 해줘’를 오늘 24일 월요일 정오 국내외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너의 뒤 / 응이라고 말을 해줘’는 싱글 명과 동명의 트랙 두 개로 구성되었으며, 봉제인간 특유의 읊조리는 듯한 중독적인 멜로디와 변칙적인 곡 흐름, 정교하면서 폭발적인 연주가 어김없이 빛을 발한다. 이번 음악 역시 봉제인간 전원이 프로듀싱, 작곡, 편곡으로 참여하였다.
봉제인간의 이번 싱글 아트워크와 비주얼라이저 작업엔 작가 다모가 함께했다. 22년 12월 발매한 싱글 ‘GAEKKUM / GOOD’ 아트워크 작업 이후 1년 반 만에 다시 만났다. 검정 펜으로 러프하게 그려진 2D 아트워크와 대비하여 딸기와 땅콩 3D 캐릭터가 등장하는 비주얼라이저는 차원과 색을 달리하는 극명한 차이로 재미를 유발한다.
봉제인간은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지윤해(보컬, 베이스), 혁오의 임현제(기타), 장기하와 얼굴들의 전일준(드럼)으로 구성된 얼터너티브록 밴드로, 2022년 결성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작년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12가지 말들’은 2024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한국대중음악상 임희윤 선정위원은 ‘호주에 킹 기저드 앤드 더 리저드 위저드가 있었다면 이제 대한민국에 봉제인간이 있다’며, ‘록 종합 선물 세트가 따로 없다’고 음반을 호평했다.
한편, 봉제인간은 오는 7월 28일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후지 록 페스티벌 ’24 (FUJI ROCK FESTIVAL’24)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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