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으로 화려하게 돌아온 배우 데브 파텔의 연출작 ‘몽키맨’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몽키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바친 주인공 키드(데브 파텔)가 악에 도전할 운명을 가진 전사 몽키맨으로 거듭나 피의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몽키맨’을 연출한 데브 파텔 감독이 할리우드 장르영화를 이끌어 갈 새로운 연출자로 떠오르고 있다.
데브 파텔 감독은 관객에게는 배우로 더 친숙하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2009년)를 시작으로 ‘라이언'(2017년), ‘그린 나이트'(2021년) 등의 작품에 출연해 활약한 배우다. 이번 ‘몽키맨’은 그의 연출 데뷔작이다.
‘몽키맨’ 제작에는 ‘겟 아웃’ ‘어스’ 등을 만든 조던 필 감독이 참여했다. 역시 장르영화를 대표하는 연출자인 조던 필 감독은 ‘몽키맨’에 대해 “데브 파텔의 이름을 보자마자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며 “‘몽키맨’은 아직 영화가, 그리고 극장이 죽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제작진은 영화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몽키맨’의 연출과 주연, 그리고 각본까지 맡은 데브 파텔 감독은 출연 배우들에게 디테일한 연기 디렉션을 주는 것은 물론 촬영감독 등 제작진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현장을 이끄는 모습도 눈에 띈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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