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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헤드윅’ 폐막…매회 뜨거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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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헤드윅’이 지난 6월 23일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14번째 시즌의 막을 내렸다.

뮤지컬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로커 헤드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콘서트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듯한 독특한 전개와 강렬한 음악 등 ‘헤드윅’만의 대체불가 매력으로 매 시즌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2024년 3월, 어느덧 14번째 시즌을 맞이한 ‘헤드윅’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뮤지컬 극장으로 손꼽히는 샤롯데씨어터로 무대를 옮겨 개막 소식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번 ‘헤드윅’은 이전 시즌 헤드윅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들의 컴백과 이츠학 역 뉴캐스트의 조합으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헤드윅 역의 조정석, 유연석, 전동석 세 배우는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채를 입혀 각기 다른 개성으로 빛나는 헤드윅을 완성했다. 그리고 이츠학 역 장은아, 이예은, 여은 배우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탁월한 센스로 무대를 빛냈다. 배우들은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매회 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디앵그리인치 밴드의 강렬한 사운드는 작품에 풍성함을 더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샤막(반투명 스크린), 리프트 등 새로운 무대 장치와 영상을 활용하여 무대 활용도를 높였다.

또 한 번의 ‘헤드윅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번 시즌을 본 관객들, 관람 평점 9.8점을 기록하며 열띤 반응을 증명했다.

뮤지컬 ‘헤드윅’은 2024년 3월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났으며, 헤드윅 역에 조정석, 유연석, 전동석이 이츠학 역에 장은아, 이예은, 여은이, 디앵그리인치 밴드에는 이준, 최기호, Zakky, 조삼희, 이한주, 홍영환, 최기웅, 전일준, 유지훈, 정다운이 함께했다. 

사진=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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