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지우 / 사진=KBS2 캡처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지우가 자신의 가족을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도 사랑이 내린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제이쓴 가족이 남이섬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MC로 등장한 최지우는 과거 출연작 ‘겨울연가’ 촬영지 남이섬이 나오자 “2002년 이후 한 번도 못 가봤다. 딸과 함께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제이쓴 부모가 싸웠다는 말을 듣자 최지우는 “부부는 사소한 걸로 싸우게 된다”고 공감했다.
이어 “유치원 숙제가 조금씩 있다. 힘든 건 아니지만 그런 것도 습관이 잡혀야 한다고 해서 FM처럼 교육한다”며 “전 아이가 앉아서 숙제했으면 좋겠는데 남편은 ‘굳이 왜 각 잡고 시키냐’하더라. 사소한 걸로 부딪힌다”고 털어놨다.
최지우는 크게 화를 안 낼 것 같다는 패널들 말에 버럭하며 “낸다”고 답하기도.
또한 최지우는 제이쓴 모친이 “손자까지 있어 최후의 선물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우리 아들 나이 먹는 게 보인다. 울컥해진다”고 하자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손자가 소중하지만 어머니에겐 아들이 중요한 것”이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최지우는 “저희 엄마가 저런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 저랑 딸의 뒷모습을 보면 ‘저 나이가 세 살짜리 애를 데리고 다닐 나이가 아닌데 애쓴다’라고 하신다. 아무래도 내 딸이 고생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엄마가 보기에 짠하신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 2018년 9세 연하 연인과 결혼했다. 이후 46살인 지난 2020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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