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한승연이 고 구하라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故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CCTV 속 범인의 정체를 추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구하라. 특히나 일본에서는 카라 관련 드라마가 만들어졌고, 도쿄돔에서 공연을 한 최초의 한국 여성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구하라와 그룹 카라로 8년여간 활동한 한승연은 도쿄돔 공연을 두고 “너무 신이 났던 날이고, 멤버들 다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 톱3에 꼽히는 날이다. (티켓팅이) 오픈하고 바로 티켓이 매진돼서 정말 행복했던 날이었다”고 기억했다.
한승연은 구하라가 사망하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걸 하고 싶냐는 제작진에 물음에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되게 스트레스 받았던 어떤 날에 가까운 바다에 가서 같이 논 적이 있었다. 오락 게임하고 불꽃놀이 하고 야구공 날아오는 것도 하고 밥도 먹었다”면서 “그날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런 날을 하루 가지고 싶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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