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전 연인 방송인 전현무를 간접적으로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이시언의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 ‘2024년 상반기 유튜브 최고 라인업 [태어난김에 나혼자 플레이어2] 시언스쿨 10만 구독자 축하 잔치’라는 영상이 지난 21일 올라왔다.
해당 영상엔 박나래, 빠니보틀, 기안84, 이승훈, 이시언, 한혜진, 김성범, 오연서, 태원석 등 동료 연예인들이 등장해 이시언의 유튜브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을 축하했다.
참석하지 못한 이들은 축하 영상을 통해 대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끈 인물은 전현무였다.
전현무의 등장에 일부 게스트들은 그의 전 연인이었던 한혜진을 힐끗 쳐다봤다. 한혜진과 전현무는 2018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가 1년여 만에 결별한 바 있다.
전현무의 영상 편지에 한혜진은 전혀 개의치 않은 듯 “많이 피곤해 보이신다”고 태연하게 반응했다.
영상 속 전현무는 “드디어 1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축하한다. 내가 아는 연예인 중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꾸준히 정기적으로 올려주면 더 빨리 꿈을 이뤘을 텐데”라며 이시언에게 성실한 업로드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 자리에 못 가지만 축하하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그 채널에 출연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전현무의 영상이 길어지자 한혜진은 “길다”고 지적했고, 기안84 역시 “형이 할 말이 많았다”고 맞장구쳤다.
파티가 끝난 후 제작진은 “갑자기 현무 형님이 오셨다”고 말해 한혜진을 놀라게 했다.
이시언은 “형님이 바쁘신데 오셨다”며 전현무의 입간판을 가져왔다.
박나래는 한혜진의 눈치를 살피며 웃음을 참았고, 한혜진은 “뭐하냐”라며 어이없어했다.
한혜진은 마지막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전현무) 입간판 버리는 거냐. 나래 옆에 놔라”며 전현무를 챙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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