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성환이 자전거 사고를 당한 후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의 다채로운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구성환은 방송 초반 해병대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병대 출신이냐는 질문에 “아버지가 베트남 참전 용사다. 그 덕분에 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6개월 대체복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병대 출신 아버지가 주신 티셔츠인데, 땀 흡수가 잘 돼서 자주 입는다”고 덧붙였다. 구성환 아버지 직업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구성환은 한 달 전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던 중 큰 사고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졌지만, 낙법을 이용해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의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고 있었다. 심지어 왼쪽 무릎 통증과 혈압 문제로 침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자전거가 전기 자전거가 맞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새로운 일상도 공개됐다.
구성환은 반려견 꽃분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준비하며 1일 1식을 실천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방송에서는 족발, 관자, 치즈 등을 넣은 파스타와 딸기 치즈케이크를 먹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구성환은 또 집에서 전화 영어 수업을 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조카가 LA에 살고 있는데, 한국말을 못 한다. 그래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성환의 일상은 철저한 관리로 가득했다.
그는 청소를 몰아서 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대로 바로바로 처리하는 깔끔한 면모를 보였다. 또 코털 정리, 면도, 세안 등 철저한 자기 관리를 이어갔다.
한편 구성환은 한의원에서 침 치료를 받으며 “한 달 전 사고 이후로 자주 오게 됐다. 침 치료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치료 중에는 앓는 소리를 내다가도 곧 잠에 빠져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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