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에서 발견된 ‘To. 이휘재’
활동 중단하고 캐나다로 떠난
이휘재의 부동산 수익 ‘재조명’
데뷔 30년 만에 활동을 중단한 이휘재의 근황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그룹 ‘브브걸’과 이휘재의 일화가 갑작스럽게 재소환되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브브걸에게 받은 앨범을 중고 거래로? 그런데 사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연예인이 버린 브레이브걸스 싸인 CD’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의 작성자 A씨는 “브레이브걸스가 화제가 되면서 덩달아 같이 화제가 된 앨범을 사보았다”며 중고 거래를 통해 받은 앨범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 속 앨범은 2016년 발매된 브레이브걸스의 미니 3집 ‘HIGH HELLS’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역주행하면서 함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A씨가 올린 사진 속 앨범에는 뜻밖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앨범의 겉표지에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의 사인과 함께 ‘To. 이휘재 선배님’이라 적혀 있었던 것이다.
앨범 안쪽에는 브레이브걸스가 직접 이휘재에게 쓴 친필 메시지도 담겨 있었다.
“‘비타민’ 녹화 때 뵀었는데 기억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선배님께서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쓰인 앨범의 사진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휘재가 후배 가수로부터 받은 앨범을 소홀히 관리하다 중고 거래까지 간 것이라며 이휘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컸다.
그러나 이 게시글에는 함정이 있었다. 바로 게시글이 작성된 날짜가 2021년 3월인 것이다.
2021년 당시 게시글이 확산되고 비판의 목소리가 불거지자 이휘재는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적도 있었다.
당시 이휘재의 소속사는 “가수 분들에게 받는 사인 CD 등은 담당 매니저가 관리해 왔다”며 “어떤 경로로 CD가 외부로 유출된 건지 파악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소중한 메시지가 담긴 선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8월 재정비를 위해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로 떠난 이휘재.
그의 3년 전 일이 뜬금없이 재소환되어 네티즌에게 비판받아야 했으니, 이휘재는 물론 브브걸 또한 어리둥절할 일이다.
캐나다 가더니 강남 빌라 팔아서 얻은 이익이 무려…
한편 2023년 소속사와 계약을 종료한 뒤 연예계에서 은퇴한 것이 아니냐며 ‘은퇴설’까지 제기되었던 이휘재의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한 언론 매체는 이휘재가 강남의 빌라를 매각하며 엄청난 시세 차익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이휘재가 매각한 빌라는 ‘강남 최대 부촌’이라고 알려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으며, 이휘재는 이를 2000년에 매입했다고 전해졌다.
이휘재는 이 빌라를 약 90억 2700만 원에 팔았으며, 이로 인해 최소 6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남겼을 것이라 알려지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휘재의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휘재는 갑자기 3년 전 일 때문에 욕먹었네”, “브브걸도 어이없을 듯”, “이휘재 다시 보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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