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의 능청스러운 대처가 웃음을 준다.
!['밥이나 한잔해' 240620 방송분. ⓒtv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041/image-13bf71ca-e21e-40fa-b6b8-3a985d8ee633.png)
20일 오후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는 배우 유해진, 김희선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각본 이병헌)에서 달달한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달짝지근해: 7510'. ⓒ마인드마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041/image-ebc5a311-24ab-4a6c-aa31-0ab26f5be6a0.png)
유해진은 당시를 회상하며 “제일 행복했던 작품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작품을 많이 했는데, 현장 가는 게 기다려졌다. 희선씨가 그 분위기를 너무 좋게 만들어줬다. 스태프들도 항상 기다렸다. 늦게 끝나도 다음날 일찍 나야할 때가 있다. 3시간밖에 못 잔 거 같은데 항상 10분 전에 와있다. NG없이 다 준비해온다. 안 즐거울 수가 없다”며 김희선을 칭찬했다.
김희선은 “그 말이 너무 감사했다. 지금까지 현장 중에 가장 즐거웠다고 했는데 너무 감사했다”고 화답하며, 로맨스 연기의 자연스러운 감정선을 구축하기 위헤 유해진과 현장에서 산책을 자주했다고 밝혔다.
!['밥이나 한잔해' 240620 방송분. ⓒtv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041/image-13dd4159-5e06-4786-bf0f-5d6068e1f290.png)
!['밥이나 한잔해' 240620 방송분. ⓒtv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041/image-adf27c6d-9f9d-4a54-b264-279b517614c9.png)
“(한 번은) 동네를 돌았어요. 촬영을 하고 한 바퀴 돌고왔는데 (스태프가) 동네 주민인 줄 알고 우리를 막는 거예요. ‘어머님 아버님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이랬어요.” 김희선이 말하자 스튜디오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당시 두 사람은 하필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었다고.
!['밥이나 한잔해' 240620 방송분. ⓒtvN](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2-0041/image-239225dd-afbc-4a01-bb94-f5baed30f98a.png)
이어 김희선이 “그래서 오빠가 뒷짐 지고..”라며 유해진을 보았고, 유해진은 “요즘 동네에 촬영이 부쩍 늘었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설명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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