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를 앞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여섯 멤버의 심볼이 공개됐다.
21일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에 따르면 캣츠아이(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Dream Charms’이라는 멤버 개개인의 심볼을 갖는다. 각자의 개성과 포부를 담은 ‘꿈의 상징’인 셈이다.
다니엘라의 ‘Dream Charm’은 ‘수호자의 방패(Guardian Shield)’다. 다니엘라는 이에 대해 “굳건한 자신감이자 힘의 상징”이라면서 “세상의 위협과 위험에서 우리를 보호하고 지키는 역할을 한다. 제 용기와 충실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라의 ‘Dream Charm’은 ‘만능열쇠(Limitless Key)’다. 라라는 “무한한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저와 KATSEYE를 위해 계속 눈을 넓히고 새로운 문을 열려 노력하고 있다”고 그 의미를 전했다.
마농은 ‘화려한 왕관(Stellar Tiara)’으로 표현된다. 마농은 “화려한 왕관은 ‘희망의 빛’이란 뜻과 장엄함, 아름다움 그리고 우아함을 나타낸다. 저는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주거나 긍정적인 생각을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메간의 ‘Dream Charm’은 ‘듀얼 체리(Dual Cherry)’다. 메간은 “체리는 달달하지만 톡 쏘기도 하는 기분 좋은 에너지”라며 “무대 위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가수지만 무대에서 내려오면 조금 웃긴 모습이 드러난다”고 자신의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소피아는 ‘꿈의 닻(Dream Anchor)’을 내세운다. 소피아는 “안정적인 코어(Core)는 가야 할 길을 알려준다”라며 “제가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이 꿈과 열망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막내 윤채의 상징은 ‘마음을 달래주는 소라(Soothing Shell)’다. 윤채는 이를 두고 “저의 다정함과 편안한 면모를 뜻한다”라며 “멤버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면 차분함과 평온을 되찾게 해주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데뷔 꿈을 이루게 된 캣츠아이는 설레는 마음도 전했다. 여섯 멤버는 “다른 어린 소녀들에게 꿈을 주고 영향력 있는 글로벌 걸그룹이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 들려드릴 곡 하나하나 모두 개성있고, 의미있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입을 모아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캣츠아이는 전 세계에서 12만 명이 지원한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첫 글로벌 걸그룹이다. 이들은 미국 동부시 기준 오는 28일 0시(한국시간 28일 오후 1시) 데뷔 싱글 ‘Debut’를 발표한다. 이어 7, 8월 캣츠아이의 두 번째 싱글과 EP도 예고됐다.
사진=하이브, 게펜 레코드 제공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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