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오늘 밤 어떤 방송을 볼지 고민된다면, 이 프로그램들은 놓치지 말자!
먼저 JTBC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다. 드디어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구, 직장 등 다양한 부분에서 깊은 관계성을 맺으며 펼쳐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스타PD’ 김태호 PD와 ‘놀라운 토요일’·’혜미리예채파’ 등을 연출한 이태경 PD의 신작이자 박명수, 홍진경, 염혜란, 지창욱, 박보검, 가비, 덱스 등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1회에서는 박보검과 박명수의 극과 극 타인의 삶이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떠나 합창단 단장 ‘루리 오 달라’의 삶을 살아본다. 무엇보다 이틀 후 공연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보검의 반응과 대처가 기대된다. 태국 치앙마이로 향한 박명수는 솜땀 장수 ‘우티차이’의 일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상상치도 못한 존재를 마주하며 혼란에 빠진다고 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번째로는 이날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지코의 아티스트’)를 주목해보자. 무려 세계적인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출연한다.
지난 18일 내한한 빌리 아일리시는 입국 당일 첫 스케줄로 ‘지코의 아티스트’를 선택해 사전 녹화를 마쳤다. 힙한 두 아티스트가 만났다는 소식이 큰 화제를 모았다. 지코는 1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빌리 아일리시와 함께한 깊고 의미있는 대화, 영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빌리 아일리시와 만난 소감을 밝힌 바. 빌리 아일리시가 ‘지코의 아티스트’에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어떤 무대를 펼쳤을지 기대가 치솟는다.
마지막으로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도 필수 시청해야 할 프로그램이다. 최근 ‘나혼산’에 출연해 ‘예능 치트키’로 떠오른 배우 구성환이 재등장하기 때문이다.
구성환은 앞서 시트콤 같은 유쾌한 일상과 날것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장악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보인 구성환은 ‘나혼산’ 재출격 소식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구성환은 달라진 근황을 전한다고. 반려견 꽃분이와 화보 촬영을 앞두고 1일 1식으로 관리에 나서지만 반전을 예고했고, 한의사와의 ‘웃참'(웃음참기) 대결이 펼쳐졌다고 해 벌써부터 ‘예능 치트키’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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