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올해 데뷔 8주년을 맞아 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는 7월31일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가 개봉한다”고 밝혔다.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는 지난해 9월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SKY DOME)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던 ‘본 핑크'(BORN PINK) 월드투어의 실황이 담긴 영화. 한국, 미국, 영국 등을 포함해 걸그룹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다 기록인 110여 개국에서 상영된다.
해당 공연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 세계 34개 도시·66회차 공연·180만 관객 동원이라는 K팝 걸그룹 월드투어 신기록을 쓴 바 있다.
소속사는 “전 세계 팬들의 찬사를 자아냈던 화려한 연출 위 압도적 규모의 스테이지는 물론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편곡된 히트곡 무대, 현장의 뜨거웠던 열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는 스크린X, 4DX, 울트라 4DX 등의 다양한 포맷들로 상영한다. 대형 스크린부터 모션 체어·특수 효과·입체적 사운드 등이 실제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감각을 선사하며 블랙핑크의 무대를 한층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5일 김준수의 공연 실황 영화 ‘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레크리에이션’와 3월22일 이승윤의 공연 실황 영화 ‘이승윤 콘서트 도킹: 리프트오프’가 개봉해 2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블랙핑크의 티켓 파워는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수, 제니, 리사에 이어 로제가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더블랙레이블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멤버 전원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마무리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개인 활동은 각 회사에서 진행을 하지만 팀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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