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돌싱글즈 5’ 약속시간에 1시간을 늦은 종규가 인기녀 새봄에게 선을 그었다.
20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시즌5′(이하 ‘돌싱글즈 5’)에선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제주도에 찾아온 MZ돌싱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세아와 데이트를 마치고 한 시간가량 늦게 장소에 도착한 종규는 새봄과 블렌딩 카페 데이트를 했다. 차를 나눠마시던 두 사람은 캠핑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새봄은 종규에 대해 “난 웃긴 걸 좋아하는데 그게 너무 웃겼다”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종규의 마음은 세아를 향하던 상황, 그는 새봄에게 최대한 여지를 주지 않으려 조심해서 행동했다. 종규는 “샙봄이가 나한테 호감이나 그런 게 없었어서 나는 좀 당황했었다. 다른 사람들은 말을 걸고 했는데, 내가 불편하구나 하고 느꼈었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에 유세윤은 “종규 씨는 모르는 척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모를 리가 없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종규는 새봄의 마음을 민성과 규온 쪽으로 돌리려고 애썼다. 그러나 새봄은 “내가 마음 가는 게 더 우선시된다”라고 대답하며 “궁금하긴 하다”라고 전했다. 종규는 그들과의 대화가 부족한 것 같다고 밝혔고, 새봄은 “관심이 있어서 말을 못 한 건 맞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더 못 하는 심리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는 패널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은지원은 “인기는 제일 많은데”라며 안타까워했고, 이지혜는 “언니로서 정신 차리라고 하고 싶다”라고 강하게 언급했다. 새봄은 “이제 슬슬 일어날까”라며 종규와의 데이트 자리를 정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돌싱글즈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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