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5년 전 미스코리아 진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비춘 후 연기력을 통해 스크린을 평정해온 고현정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패션 미디어로 유명한 ‘엘르’에서 화보를 찍은 고현정은 시크하면서 고혹적인 모습으로 ‘디 에디션(D Edition)’의 표지를 장식했다.
‘엘르’ 웹사이트와 SNS에 선공개된 커버를 살펴보면 시대의 패션 아이콘인 고현정이 그의 전후무후한 시크한 매력을 선보이며 ‘본 투 비’의 세련미를 뽐냈다.
검정 티셔츠 차림에 재킷을 걸쳐 최근 유행하는 10대들의 패션까지 소화한 고현정은 20대의 드레시한 슈트 룩까지 선보여 트렌드 새터로서 그 명성을 선보였다.
엘르가 선보인 이번 ‘디 에디션(D Edition)’프로젝트는 디지털 독자들을 위해 웹과 소셜 미디어에 올라갈 예정이며 20일 저녁 7시 엘르 웹 사이트 elle.c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특히 ‘엘르 이모지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인터뷰를 선보일 고현정은 ‘인터뷰가 너무 즐겁다’라고도 밝혀 사뭇 기대를 더해준다.
고현정의 인터뷰는 항상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하는 마법과도 같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고현정이 출연하자 4주 만에 500여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고현정은 이러한 반응에 대해 “아주 많은 분들이 좋은 말을 해줘서 고마워서 눈물이 났다”면서 “한때 연기를 그만두기로 마음 먹었을 때도 있었지만 다시 하고 있다. 이게 정말 내가 원해기 때문에 하는 것인지, 아니면 밥만 먹고 살 순 없으니 할 수 있는 일인 연기라도 그냥 하자는 것인지 많이 반성했다. 그래서 내가 출연한 작품들 하나하나를 다시 찾아봤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90년 대 그야말로 엄청난 트렌드를 몰고 다닌 고현정은 1971년 3월생으로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출연 이후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를 개설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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