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적도의 남자〉, 〈바벨〉 등으로 유명한 배우 임정은의 감량 비결이 많은 이들을 솔깃하게 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두 아이 엄마가 된 임정은은 아이들을 낳으면서 20kg이 쪘다고 해요. 하지만 불과 3개월 만에 20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면서 그 비결로 ‘풋고추’를 꼽았습니다. 일상에서도 쉴 새 없이 풋고추 먹방을 선보인다는데요. 하루에 보통 10개씩 먹는다고 해요.
임정은의 사례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풋고추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에요. 특히 고추의 캡사이신은 신진대사 촉진 및 체지방 분해에도 탁월한 성분이랍니다. 이 가운데 초록색인 풋고추는 매운맛이 적으면서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카로틴이 풍부한 게 장점!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풋고추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풋고추에 이어 임정은이 효과를 본 또 하나의 방법은 바로 아침에 일어나 공복 상태에서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1리터가량 마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임정은은 “제가 정말 너무나도 효과를 많이 느껴서 적극 추천해 드린다. 신기하게 이렇게 하면서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따뜻한 물을 마시고 나면 “몸에서 땀이 나고 지방이 타는 느낌이 든다”라며 몸소 느낀 변화도 들려줬고요. 실제로 자고 일어나서 물을 마시는 것은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좋은 방법입니다. 잠을 자는 동안 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점에서 깨어난 직후 우리 몸은 수분이 부족한 상태거든요. 이 경우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고요.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물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붓기 완화에도 도움이 돼요. 다만 찬물보단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이 더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된 의견이에요. 갑자기 찬물을 벌컥 들이키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반대로 따뜻한 물을 마실 경우 자는 동안 체내 독소가 빨리 배출되고 신진대사가 높아져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임정은은 이외에도 양배추와 당근으로 만든 라페를 아침 식사로 먹는 등 가벼우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주로 하고 있었어요. 양배추와 당근 역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식품인 만큼 그야말로 다이어트에 최적화된 식단을 실천하는 중입니다. 또한, 인스타그램 등으로 다이어트 관련 꿀팁을 공개하며 적극 소통하는 것도 주목할 점! 다이어트 식단을 준비하고 있다면 그의 노하우를 참고해봐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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