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가 일일 파티시에로 변신해 직접 빵을 만들고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배우 정일우 홍보대사가 6월 19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서부적십자봉사관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싱가폴, 헝가리 등 9개국 주한외교대사 부인,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 30여명과 함께 봉사관 내 제빵시설을 이용해 직접 빵을 만들어 인근의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봉사활동에 참여한 배우 정일우는 전문 제빵강사의 지도를 받아 빵 반죽부터 빵틀 반죽넣기, 오븐 굽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성실하게 임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일한 남성으로 무거운 제빵 장비를 나르고 설거지까지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외교대사 부인들과도 영어로 소통하며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웠다는 전언이다.
이날 배우 정일우가 만든 빵은 구겔파운드, 상투과자 2종류로, 별도 포장을 한 후 적십자에서 결연을 맺고 있는 인근의 홀몸노인 70가정에 전달되었다.
배우 정일우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가 된 후 첫 봉사활동이었는데 누구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적십자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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