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이자 MBC 간판 아나운서,
5년 사귄 연인과 잠수이별, 왜 그랬나봤더니
MBC의 간판 아나운서이자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김대호가 5년 사귄 연인과 이별을 결심한 사연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김대호, 5년 사귄 연인과 잠수이별? … ‘화들짝’
지난 3월 MBC 교양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에 출연한 김대호는 그동안 자신이 해온 연애에 관하여 고민을 토로했다.
김대호는 “내 만족을 위해 이기적으로 살지 않았나 싶다”며 “내 감정에만 집중했던 과거가 후회된다”고 털어놓았다.
출연진들이 김대호의 이별 방식에 대해 궁금증을 표현하자 김대호는 “한 번은 잠수 이별을 한 적이 있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헤어지자’는 말도 없이 일방적인 연락 두절로 이별을 통보하는 ‘잠수 이별’은 사람들이 뽑는 최악의 이별 방식 중 하나다.
김대호는 “5년 정도 만났는데 잠수 이별한 거였다”고 말했고, 이에 출연진이었던 지예은은 “그건 진짜 아니지 않냐”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김대호에게도 잠수 이별을 선택한 이유가 있었다.
김대호는 “연애와 사람에도 기준이 있는데, 제일 중요한 기준은 말을 골라서 하는 것”이라며 “당시 여자 친구가 무척 모진 말을 했다”고 고백했다.
“다시 꺼내기도 힘들 정도로 인신공격에 가까웠다”고 말한 김대호는 “맥이 풀리면서 뭔가 끊어진 느낌”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야기할 의지조차 꺾여버렸다는 김대호는 “그 뒤로 여자 친구의 연락을 못 받겠더라”며 “더 이상 관계를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김대호는 과거 자신의 이기적이었던 연애가 후회되고 고칠 자신이 없다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장급 연봉 받는 김대호의 재산은 어느 정도?
김대호는 자신이 비혼은 아니라며 빨리 결혼할 것이라 결혼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한 가운데, 김대호의 재산도 함께 재조명되었다.
올해로 MBC 소속 14년 차 아나운서인 김대호는 차장급 연봉인 1억을 받고 있다.
“물가가 올라 1억도 부족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던 김대호지만, MBC에서 명절과 연말에 나오는 상여금이 상당하다고 전해진다.
한편 김대호는 MBC 예능 ‘나혼자 산다’를 통해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에 있는 자신의 집을 소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개미처럼 열심히 일하는 주민들’이라는 뜻의 ‘개미마을’은 한국 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형성한 판자촌으로, 김대호는 이곳의 단독주택을 2억 500만 원에 매입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이곳의 집값은 더 오를 전망으로 보인다. 최근 개미마을 일대의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재개발 논의가 오가는 현재 개미마을의 단독주택의 시세는 4억 9천만 원에서 최대 19억 원 사이에 분포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 여러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만큼 김대호의 재산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의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김대호는 낭만도 있으니 금방 결혼할 수 있을 듯”, “그래도 잠수 이별은 진짜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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