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이 새 앨범 ‘All The Way'(올 더 웨이)와 함께 마주할 17년 가수 본업활동 재개의 소회를 직접 이야기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미니7집 ‘All The Way'(올 더 웨이)로 돌아오는 케이윌과 만났다.
케이윌 새 앨범 ‘All The Way'(올 더 웨이)는 정규4집 Pt.2 ‘상상; Mood Indigo’ 이후 약 6년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윤상의 마이너 감성과 케이윌의 메이저 발라드감성이 맞물린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와 편안한 리듬감의 R&B곡 ‘Easy Living’사이로 황찬희(말할게), 뮤지(나와 달리), 다비&헤이즈(식탁), 선우정아(Lonely Together) 등 여러 프로듀서들과의 협업곡을 더하면서, ‘관계’라는 키워드 아래 비쳐지는 ‘현 시점의 케이윌 음악’을 다각도로 보여준다.
케이윌은 “제 대표곡을 물었을 때 누군가는 발라드, 또 누군가는 경쾌한 음악을 떠올릴 것이다. 그처럼 저는 다양한 성격을 갖고 있다”라며 “이번 앨범에서 비쳐보면 지금의 저는 진지함과 혼란스러움 속에서 행복을 찾아나가는 중이고, 그러한 음악들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윌은 “앨범을 발표하는 것만으로도 일단 원하는 목표는 채워졌다.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가수행보에 있어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윌은 20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7집 ‘All The Way'(올 더 웨이)를 발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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