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트렌드, 끝난 줄 알았나요? 여전히 유효합니다! 오히려 그 시절 특유의 분위기가 더욱 짙어졌습니다. 효리 언니의 힙한 ‘그 패션’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더 일깨워줬던 시발점은 틱톡을 뜨겁게 달궜던 ‘텐미닛 챌린지’였는데요. 텐미닛 시절 이효리의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 패션을 그대로 오마주한 해외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이 화제가 되었어요.
국내에서는 대학 축제에 나타난 에스파 닝닝이 그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빈티지한 볼캡, 큰 후프 이어링, 그래픽 프린트 크롭톱까지 효리 언니의 텐미닛 시절을 보는 듯했죠.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까지 Y2K 무드 소화력 100%
나띠가 보여주는 Y2K 스타일에서도 이효리의 향기가 물씬 풍깁니다. 밀리터리 무드의 큼지막한 팬츠부터 슬쩍 걸친 체크 셔츠, 트러커햇까지 완벽하지 않나요? 이뿐만 아니라 몸매를 드러낸 오프숄더 티셔츠나 체인 목걸이 같은 아이템까지 적재적소에 활용해 이효리의 계보를 잇고 있어요.
푹 눌러쓴 볼캡과 크롭트 디자인의 탱크톱, 살짝 내려 입은 카모플라주 패턴의 트레이닝 팬츠까지 그 시절 이효리의 오프더레코드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 유나의 데일리룩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톱스타 모드를 장착한 시크하고 도도한 표정까지 쿨한 Y2K 무드를 보여줍니다.
트와이스의 세 멤버 지효와 모모, 나연도 콘서트 무대를 위해 이효리를 그대로 오마주한 스타일을 선보였어요. 지금 봐도 힙한 그 시절 감성! 여전히 흠뻑 취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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