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차이 백종원소유진 부부
강남에 위치한 30억대 살림집엔
두 개의 주방과 또다른 비밀의 문
배우 겸 방송인 소유진이 딸 사랑을 내비친 가운데, 이 부부의 살림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유진은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엄마가 그려준 세은이. 같은 포즈로 찰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에는 소유진의 셋째 딸인 세은 양이 발레복을 입고 멋진 발레 동작을 취하는 모습이 보였다.
세은 양 옆에는 한 발레리나가 발레 포즈를 취하는 그림이 있었고 세은 양 또한 팔을 쭉 뻗은 모습을 따라했다.
옆에 걸린 그림은 소유진이 직접 그린 그림이며 멋진 무대에서 발레를 하고 있는 세은 양을 표현한 모습이다.
지금은 세 아이를 키우며 워킹맘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소유진.
백종원은 요식업, 소유진은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각 분야의 정상급에 위치한 둘인 만큼 부동산 재력도 상당하다.
이 둘은 공동명의로 2017년 4월 서울 서초구 소재의 T빌라 한 호실을 34억 5000만 원에 매입한 바 있다.
해당 빌라는 한국판 LA 비벌리힐스로 불리우는 서초구 방배동 빌라촌에 위치한다.
공급면적 267.08㎡(약 80.79평)에 전용면적 293.88㎡(약 88.89평) 규모인 이 집은 복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층고가 높다.
대가족이 머무를 수 있도록 침실도 6개로 넉넉한 편이며 욕실은 3개를 갖추어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
백종원과 소유진 둘 다 요리를 즐겨하는 탓에 주방이 다른 집과 다르게 특이한 모습이다.
지난 2019년 SBS Plus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과 SBS ‘맛남의 광장’에 공개된 집을 살펴보면 주방이 서로 분리되어 있어 각자 따로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소유진은 이에 대해 “남편 주방과 내 주방이 따로 있다”면서 “내 주방은 안쪽에 위치하고 남편 주방은 가스레인지나 화구 등과 같이 와일드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셋팅 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집에는 다른 집들과 다르게 지하에 방공호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 비밀의 문 넘어에 위치한 이 방공호는 진도 7 수준의 강도 높은 지진에도 끄떡없이 설계됐으며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에 도입됐다.
실제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략 200명이 2개월 이상 생활할 수 있으며, 이 안에 생활필수품과 더불어 침실, 화장실, 냉장고 등이 갖추어져있다.
빌라 단지 뒤쪽을 살펴보면 자연친화적인 서리풀공원이 위치해있고 각 호실이 남향으로 위치해 일조량이 풍부하다.
한편, 백종원과 소유진은 2013년 결혼 이후 2014년 장남을 품에 안았으며, 2015년과 2018년 두 딸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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