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이 한상일 역의 윤제문과 장태라 역의 기은세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다.
윤제문이 연기한 한상일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의 고문 변호사로, 크고 작은 일을 모두 처리하는 해결사 같은 존재다. 윤제문은 화인가의 회장 박미란(서이숙) 옆에 그림자처럼 존재하는 한상일을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눈빛에서 풍기는 묘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화인가에서 일어나는 일을 예의주시하고, 곤란한 일을 아무도 모르게 처리하는 등 유능한 해결사다운 그의 모습은 화인가를 중심으로 시작된 치명적인 스캔들 속에서 그가 어떤 욕망을 감추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기은세가 연기한 장태라는 화인가의 아이콘 오완수(김하늘)를 동경하면서도, 그를 제치고 자신이 화인가의 새로운 얼굴이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진 인물이다. 기은세는 자신만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작품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강렬한 컬러의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 장태라의 캐릭터 스틸은 침대에 걸터앉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누군가를 쳐다보고, 태평하게 드러누워 휴대폰을 보는 등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듯한 그의 모습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태라의 해맑고 발랄한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화인가 스캔들’은 오는 7월 3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0개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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