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가 개봉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7월17일 개봉하는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감독 마에다 테츠)는 대책 없이 자유로운 새엄마 리카 덕분에 두 명의 엄마, 세 명의 아빠 손에 자란 유코와 특별할 수밖에 없었던 가족의 비밀을 그린다. 작품에는 나가노 메이, 이시하라 사토미, 다나카 케이 등이 출연했다.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는 제16회 일본 서점대상 수상작이자 누적 판매 부수 120만 부를 돌파한 세오 마이코 작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일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6주 연속 톱5 등극, 총 누적 관객 수 120만 명을 돌파하는 역주행 장기 흥행을 이루며 큰 인기를 모았던 화제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이 직접 상영작을 선택하는 ‘커뮤니티 비프’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되며 기대작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제작진은 영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두 명의 엄마와 세 명의 아빠 손에 자란 유코(나가노 메이), 그리고 아주 특별한 가족을 가진 그녀를 둘러싼 소중한 인연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언제나 밝고 씩씩한 유코, 새엄마 리카(이시하라 사토미), 세 번째 아빠 모리미야(다나카 케이) 세 인물의 모습이 한데 담긴 사진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어느 날 새엄마 리카로부터 도착한 편지 박스 속 한 통의 편지를 지그시 응시하는 유코의 시선은 그녀가 차마 알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리카와 그녀의 어린 딸 미탄의 일상이 담긴 사진들이 이어지는데, 어딘가 평범해 보이지 않는 미스터리한 매력을 가진 엄마 리카가 끝내 감춰야 했던 사랑스러운 비밀은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요리 빼곤 모든 게 서툴지만, 딸에게 누구보다 좋은 아빠가 되고자 노력하는 모리미야와 유코의 다정한 모습은 극 중 만나볼 수 있는 유코와 가족들의 특별한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끝으로 운명처럼 재회해 서로의 손을 맞잡은 유코와 하야세의 아름다운 인연을 담은 사진들은 설렘을 더한다.
또한 두 사람이 유코의 두 명의 엄마, 그리고 세 명의 아빠에게 허락을 구하기 위해 부모님을 만나러 나서면서 마주하게 될 가족의 비밀 속 따듯한 감동, 그리고 깊은 울림과 눈물을 자아낼 반전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사진제공=라이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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