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 머리’가 시그니처인 에스파 윈터는 귀여운 단발부터 시크한 긴 생머리까지, 헤어 길이엔 변화를 주지만 컬러만큼은 블론드를 고수합니다. 영롱한 금발 머리가 그의 투명한 피부톤을 더 돋보이게 해주기 때문이죠. 양 갈래로 헤어를 높게 올려 묶은 뒤 브레이즈 헤어를 더해 만화 속 캐릭터 같은 비주얼을 연출하거나 블루 컬러를 추가한 투톤 헤어로 힙한 포스를 풍기는 등 무궁무진한 블론드 헤어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킴 카다시안은 블론드 헤어로 변신하며 리즈 시절을 갱신했습니다. 백발에 가까운 블론드 컬러가 퇴폐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는데요, 여기에 촉촉하게 젖은 듯한 텍스처와 잔잔한 웨이브를 더해 글래머러스한 무드를 강조하고 있어요.
6년 넘게 블론드 헤어를 유지하는 블랙핑크의 로제가 클래식한 스타일을 선보였어요. 실키한 텍스처의 블론드 헤어 끝에 굵은 컬을 추가한 반묶음 헤어인데요, U셰이프 네크 라인의 리틀 블랙 드레스와 매치하니 마치 고전 영화 속 여배우처럼 우아해 보이네요.
사진작가 하시시박의 블론드 헤어는 귀여움 그 자체입니다. 반듯하게 자른 단발 헤어에 처피뱅을 더한 뒤 밝은 블론드 컬러로 염색해 키치한 무드를 연출했어요. 10살은 어려 보이는 사랑스러운 동안 헤어 스타일링으로 메모 각!
평소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정호연이 최근 선보인 블론드 헤어를 구경해 볼까요? 다크 브라운 톤으로 시작해 점차 환한 금빛으로 연결되는 그런지 블론드 헤어를 선택해 자유분방하고 쿨한 이미지를 완성했어요. 남다른 개성을 중시하는 모험가 성향이라면 정호연처럼 과감한 컬러링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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