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김영철은 지난 17일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영철이 카메오로 출연한 tvN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지난 2018년 방영된 시즌 1에 이어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등 더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이날 5회에서 미술에 조예가 깊은 조나단 역할을 맡은 김영철은 경찰을 사칭한 이준혁(황인식 실장 역)과 태원석(도진웅 역)의 협조 요청에 순진하게 속아 넘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미술 작가를 연기하는 송승헌(강하리 역)의 진짜 동창인 척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전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낸 김영철은 지난 4월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명을 ‘김영철 오리지널’로 변경, 찐친들과의 의외의 케미부터 모닝 루틴을 담은 브이로그, 자신만의 맛집을 소개하는 ‘잡술텐데’, 토크쇼 ‘핑크고’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새벽5시부터 난리나는 김영철네 집 최초공개(모닝루틴)’ 영상은 65만 뷰를 돌파하는 동시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8위를 기록하며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업로드한 ‘송승헌 잘생겼고.. 이시언 너무 웃기고.. 내 잇몸은 핑크고 (핑계고아님, 과거썰)’ 영상도 42만 뷰를 돌파하는 등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처럼 JTBC ‘아는 형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등 예능과 라디오에서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김영철은 최근 유튜브를 넘어 드라마까지 분야를 불문하고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