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는 10살, 아래로는 4살까지
부쩍 외로움 느끼기 시작한 최강희
이상적인 결혼 상대방은 바로
대한민국에서 동안배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최강희, 그가 최근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자신의 결혼 상대 조건에 대해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비교적 이른 나이인 21세 때 아버지를 여의게 된 최강희. 그는 어릴적부터 가족의 생계를 위해 꾸준히 연기를 했다.
그렇게 어느덧 세월이 흘러 올해 47세가 된 최강희는 미혼인 상태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출연 이후로 마침내 독립해 살기 시작했다.
독립한 후 유튜버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최강희는 자신의 채널인 ‘나도최강희’에 지난달 29일 한 영상을 올렸다.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될까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는 결혼에 대한 최강희의 속마음과 이상형을 다루었다.
한 결혼정보회사에 방문한 최강희는 커플 매니저를 만난 자리에서 대화를 이어갔는데, 커플 매니저가 “최강희씨는 자신의 결혼 적령기에 대해 언제라고 생각하시냐”라고 묻자 최강희는 “지금요”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을 왜 생각하게 되었느냐’라는 물음에는 “굉장히 가까웠던 배우 김기리 씨와 문지인 씨가 결혼했다. 김기리 씨가 저를 위해 ‘강희 누나 외롭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더라”라며 외로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연말부터 부쩍 외로웠다. 눈물도 났다. 그래서 ‘기리야, 나 요즘 너무 외롭다’라고 했는데 (김기리가) ‘누나, 드디어 내 기도가 이루어졌어’라고 하더라. 작년부터 훌쩍 외로움을 느끼기 시작했다”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최강희는 자신의 결혼 희망 상대자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종교적인 티키타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자신과 같은 기독교인 남성을 희망했다. 그는 이어 “나이는 연상이면 10세까지, 연하면 4세까지 가능하다”면서 “경제력에 대해선 솔직하게 전혀 안 본다. 진짜 상관없다”라고 밝혔다.
최강희가 자신과 맞는 사람에 대해 밝히면서 추가로 밝힌 성격적인 요소는 “나를 긴장하지 않게 만드는 사람이다”라고 언급하자 커플 매니저는 “추진력 있으면서 리드해주는 남자를 만나면 맞을 것 같다”고 답했다.
오랜 세월 배우 했지만 모아둔 돈은 없어
한편, 배우 생활만 28년을 해온 최강희는 연기를 중단한채 아르바이트를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강희는 지난 12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 (이하 ‘라스’)에 출연해 자신이 매너지 없이 활동 중이라 밝히며 자신의 재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강희는 3년간 연예인이라기 보다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했다 밝혔다. 사회 경험을 쌓고 싶어서 하는 것이냐는 MC들의 질문에 최강희는 “아니다. 돈도, 집도, 절도 없는 상태이다”라며 “제로 베이스를 좋아해 항상 돈을 없앤다. 이 사람 저 사람 나눠준다. 재테크를 안 하고 돈을 쓰니 없어지더라”라고 밝혀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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