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진(최웅)은 파티장에서 나와 과거 백설아와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술에 취한 문정인 딸 민주련(김규선)은 그를 찾아와 자신의 엄마 덕에 톱스타가 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도발했다. 그러다 "우리 엄마랑 무슨 사이였나"며 묻다 분통을 터트렸다. 정우진은 민주련 말을 무시한 채 다시 연회장으로 향했다. 문정인은 정우진을 톱스타로 만들기 위해 파트너 관계를 맺었던 한 대표를 만났다. 대표는 문정인에게 호텔키를 건넸지만 문정인은 "나 갈아탔다. 어차피 꽃뱀질 하려면 더 높은 사람 잡아야 할 것 같아서"라고 비아냥거렸다. 남편 민태창(이병준)은 문정인을 조용한 곳으로 데려갔다. 문정인이 "이제야 내 꿈이 이뤄졌는데 아직도 질투하냐"고 하자 민태창은 이성을 잃고 폭행을 휘둘렀다. 정우진이 이를 목격하고 문정인을 보호했다. 민태창이 "네 여자 아니다. 더러운 것들"이라며 혐오스러워하자 문정인은 "더러운 건 너다. 인생 망친게 누군데. 차라리 죽여"라며 소리쳤다. 만신창이가 된 문정인은 정우진에게 "내가 대표가 아니었다면 정우진 네가 나 사랑해 줬을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우진은 말없이 문정인 손을 잡아줬다. 마침 민주련이 나타났고 "정우진은 우리 사람이 아니다. 오스토리랑 계약했다"고 알렸다. 문정인은 "정우진은 내 것이다. 내가 키웠어. 나 걔 없으면 안 된다"며 애원했다. 민주련은 "내가 사랑하던 사람이다. 이러지 마라 엄마. 당당하게 말할 만큼 우진 오빠 사랑하냐"고 헛웃음을 쳤다. 그러자 문정인은 "사랑하면 안 되냐. 나이 든 여자는 젊은 남자 사랑하면 안 되냐. 나도 너랑 같은 여자다. 나도 여자라고"라며 털어놨다. 답답한 마음에 옥상으로 올라간 문정인은 "이제 내가 최고다. 다 내 손안에 있다. 내가 여왕"이라고 소리쳤다. 그러던 중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왔고, 누군가가 옥상 문을 열고 나타났다. 종방연 행사가 시작됐고, 백설아도 연회장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행사장 밖엔 경찰들이 추락한 문정인을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정인은 협박 편지를 손에 쥔 채 사망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내가 여왕” 한채영, 복수심 불탄 한보름과 대립→추락사 [‘스캔들’ 첫방]

스포츠투데이 조회수  

스캔들 첫방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스캔들’ 한채영이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17일 첫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1회에서는 문정인(한채영)을 향한 백설아(한보름)의 복수심이 그려졌다.

이날 백설아는 드라마 ‘포커페이스’ 종방연 파티 현장으로 찾아갔다. 그는 자신을 찾아온 정인엔터테인먼트 문정인에게 “이 드라마의 주인은 나다. 내가 쓴 거다. 내 작품”이라고 분노했다.

문정인이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백설아는 “경쟁사에 날 뺏긴 게 분해서 그러냐”고 받아쳤다. 하지만 문정인은 “막장 쓰다 보니까 현실과 드라마를 착각하나 보네”라며 비웃었다.

이에 백설아는 “현실은 더 막장이다. 대표님 인생처럼”이라며 “나 다 봤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문정인은 “없잖아 증거”라며 자리를 떠났다. 뒷모습을 지켜보던 백설아는 “죽일 거야. 죽여버릴 거야”라며 문정인을 매섭게 쏘아봤다.

그러던 중 손에 거미 타투를 한 남성이 샴페인을 들고 나타났다. 남성은 문정인에게 정체 모를 편지를 전했고, 편지 안에는 ‘문경숙 넌 천벌을 받을 거야’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당황한 문정인은 정체불명의 여자가 시킨 일임을 알고 파티장을 나섰다. 마침 화장실에서 나오던 백설아를 본 문정인은 그를 뒤쫓았지만 사라지고 없었다.

스캔들 첫방 / 사진=KBS2 캡처

배우 정우진(최웅)은 파티장에서 나와 과거 백설아와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술에 취한 문정인 딸 민주련(김규선)은 그를 찾아와 자신의 엄마 덕에 톱스타가 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도발했다. 그러다 “우리 엄마랑 무슨 사이였나”며 묻다 분통을 터트렸다. 정우진은 민주련 말을 무시한 채 다시 연회장으로 향했다.

문정인은 정우진을 톱스타로 만들기 위해 파트너 관계를 맺었던 한 대표를 만났다. 대표는 문정인에게 호텔키를 건넸지만 문정인은 “나 갈아탔다. 어차피 꽃뱀질 하려면 더 높은 사람 잡아야 할 것 같아서”라고 비아냥거렸다.

남편 민태창(이병준)은 문정인을 조용한 곳으로 데려갔다. 문정인이 “이제야 내 꿈이 이뤄졌는데 아직도 질투하냐”고 하자 민태창은 이성을 잃고 폭행을 휘둘렀다. 정우진이 이를 목격하고 문정인을 보호했다. 민태창이 “네 여자 아니다. 더러운 것들”이라며 혐오스러워하자 문정인은 “더러운 건 너다. 인생 망친게 누군데. 차라리 죽여”라며 소리쳤다.

만신창이가 된 문정인은 정우진에게 “내가 대표가 아니었다면 정우진 네가 나 사랑해 줬을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우진은 말없이 문정인 손을 잡아줬다.

마침 민주련이 나타났고 “정우진은 우리 사람이 아니다. 오스토리랑 계약했다”고 알렸다. 문정인은 “정우진은 내 것이다. 내가 키웠어. 나 걔 없으면 안 된다”며 애원했다. 민주련은 “내가 사랑하던 사람이다. 이러지 마라 엄마. 당당하게 말할 만큼 우진 오빠 사랑하냐”고 헛웃음을 쳤다. 그러자 문정인은 “사랑하면 안 되냐. 나이 든 여자는 젊은 남자 사랑하면 안 되냐. 나도 너랑 같은 여자다. 나도 여자라고”라며 털어놨다.

답답한 마음에 옥상으로 올라간 문정인은 “이제 내가 최고다. 다 내 손안에 있다. 내가 여왕”이라고 소리쳤다. 그러던 중 발신자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왔고, 누군가가 옥상 문을 열고 나타났다.

종방연 행사가 시작됐고, 백설아도 연회장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행사장 밖엔 경찰들이 추락한 문정인을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정인은 협박 편지를 손에 쥔 채 사망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딕펑스, '첫사랑, 이 노래' 티저 영상 공개 "감미로운 청춘 찬가"
  • "정동원, 추진력 있어...많이 베풀수록 더 사랑받을 것" ('주트풀이')
  • 누가 뭐라 해도 그 시절, 최고 남배우의 고백
  • 전유진 "김다현, 마인드도 프로...배울점 많은 동생" [화보]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대가족', 가족 의미 곱씹게 하는 착한 영화
  • ‘갑작스러운 ‘비보’ 소식에 애도 물결

[연예] 공감 뉴스

  • 리사와 어쩌면 한 가족? 루이비통가 며느리들
  • 키스 해링이 만든 회전목마가 뉴욕에 온다
  •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 하지원, 방송에 안 보이더니…화가로 변신 인천아트쇼 특별전 참여
  • “아직도 안 믿겨” 개그맨 성용 사망 소식에 팬들 충격…마지막 영상에 추모 물결
  • 드라마 대타로 출연한 여배우, 너무 예뻐서 난리났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대가족’, 가족 의미 곱씹게 하는 착한 영화
  • [오늘 뭘 볼까] 팅커 테일러 올드 스파이..시리즈 ‘스파이가 된 남자’
  • ‘위키드’ 보고 나니, 더 생각나는 뮤지컬 영화 BEST 5
  •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스타트업 창업자·투자자 "내년에도 어렵다"…취해야 할 대책은

    뉴스 

  • 2
    지예흐 보내고 손흥민 영입한다…'갈라타사라이, 측면 업그레이드 계획'

    스포츠 

  • 3
    "더 성장하려는 자세가 돼 있다"…삼성으로 간 대표팀 코치의 확신, 국대 클로저 자리 잡은 박영현이 더욱 무서워진다

    스포츠 

  • 4
    "소토 아니면 캘리포니아 안 갔다" 메츠 못지않게 진심인 양키스, 구체적 금액보단 '진심'을 전달했다

    스포츠 

  • 5
    생후 일주일 신생아 숨져… 경찰 수사 착수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딕펑스, '첫사랑, 이 노래' 티저 영상 공개 "감미로운 청춘 찬가"
  • "정동원, 추진력 있어...많이 베풀수록 더 사랑받을 것" ('주트풀이')
  • 누가 뭐라 해도 그 시절, 최고 남배우의 고백
  • 전유진 "김다현, 마인드도 프로...배울점 많은 동생" [화보]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대가족', 가족 의미 곱씹게 하는 착한 영화
  • ‘갑작스러운 ‘비보’ 소식에 애도 물결

지금 뜨는 뉴스

  • 1
    블랙스톤(BX.N), 랜시움 AI 구축에 5억 달러 투자

    뉴스 

  • 2
    '포스트 이재명' 논쟁 속 李 궐위시 누가 대안되나…김민석·정청래 주목

    뉴스 

  • 3
    아마존(AMZN.O), 내년 EU 반독점 조사 가능성 직면…'자사 브랜드 선호'

    뉴스 

  • 4
    “7년 1억8900만달러에 다저스행” 김하성 제친 FA 유격수 1위 위용…베츠 2루수 복귀, 키스톤 무게감 향상

    스포츠 

  • 5
    "1634만원에 사는 가성비 SUV"…트랙스 크로스오버 '재고 떨이' 돌입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리사와 어쩌면 한 가족? 루이비통가 며느리들
  • 키스 해링이 만든 회전목마가 뉴욕에 온다
  •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 하지원, 방송에 안 보이더니…화가로 변신 인천아트쇼 특별전 참여
  • “아직도 안 믿겨” 개그맨 성용 사망 소식에 팬들 충격…마지막 영상에 추모 물결
  • 드라마 대타로 출연한 여배우, 너무 예뻐서 난리났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대가족’, 가족 의미 곱씹게 하는 착한 영화
  • [오늘 뭘 볼까] 팅커 테일러 올드 스파이..시리즈 ‘스파이가 된 남자’
  • ‘위키드’ 보고 나니, 더 생각나는 뮤지컬 영화 BEST 5
  •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추천 뉴스

  • 1
    스타트업 창업자·투자자 "내년에도 어렵다"…취해야 할 대책은

    뉴스 

  • 2
    지예흐 보내고 손흥민 영입한다…'갈라타사라이, 측면 업그레이드 계획'

    스포츠 

  • 3
    "더 성장하려는 자세가 돼 있다"…삼성으로 간 대표팀 코치의 확신, 국대 클로저 자리 잡은 박영현이 더욱 무서워진다

    스포츠 

  • 4
    "소토 아니면 캘리포니아 안 갔다" 메츠 못지않게 진심인 양키스, 구체적 금액보단 '진심'을 전달했다

    스포츠 

  • 5
    생후 일주일 신생아 숨져… 경찰 수사 착수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블랙스톤(BX.N), 랜시움 AI 구축에 5억 달러 투자

    뉴스 

  • 2
    '포스트 이재명' 논쟁 속 李 궐위시 누가 대안되나…김민석·정청래 주목

    뉴스 

  • 3
    아마존(AMZN.O), 내년 EU 반독점 조사 가능성 직면…'자사 브랜드 선호'

    뉴스 

  • 4
    “7년 1억8900만달러에 다저스행” 김하성 제친 FA 유격수 1위 위용…베츠 2루수 복귀, 키스톤 무게감 향상

    스포츠 

  • 5
    "1634만원에 사는 가성비 SUV"…트랙스 크로스오버 '재고 떨이' 돌입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