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Are You?] 배우 권은빈, ‘또 다른 나 꺼내는 연기재미’

K-콘텐츠 시대를 맞은 최근, 제작사나 플랫폼 등 관련 업계에서는 매력 있는 신예들을 기용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본지는 신규 유튜브 기획 ‘Who Are You?’를 편성해 영화, 드라마, 음악 등 콘텐츠는 물론, 방송과 소셜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신예들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Who Are You?’ 열네 번째 주인공은 배우 권은빈이다. 권은빈은 2016년 Mnet ‘프로듀스101’ 출연과 함께 당해 5월 30일 발표된 CLC 미니4집 ‘NU.CLEAR’ 타이틀곡 ‘아니야(No Oh Oh)’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도깨비’, ‘BLACK DRESS’ 등 그룹 활약과 함께 2018년 MBC ‘배드파파’를 시작으로 웹드라마와 지상파 등을 넘나들며 연기매력을 보여왔다.

권은빈은 “데뷔 이후 연기수업을 통해 인물들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에 재미를 느껴서 배우로서의 행보에 몰입했다. 점차 배우로서 가다듬어지는 제 모습을 보면서 할머니나 제 친구들은 물론 여러 팬분들께서 좋아해주신다”라고 말했다.

2021년부터는 배우로서의 행보를 본격화,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 등 다양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날카로운 세련미와 따뜻다정함을 모두 품은 비주얼 매력과 함께 20대 청춘드라마 속 순정녀 매력은 물론, 하이틴 물에서의 거침없는 걸크러시 면모까지 다채로운 내면연기를 소화하면서 호평받고 있다.

권은빈은 “선악이 공존하는 이미지와 함께 액션부터 예쁜 역할까지 다양하게 저를 봐주시는 것 같다”라며 “연기를 통해 제 자신의 매력은 물론 전혀 색다른 모습을 표현하면서 새롭게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하이라키’ 출연과 함께 연기행보를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영역에서의 소통감각을 드러내고 있다.

권은빈은 “화려한 역할들을 많이 받고 호흡해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자연스러우면서도 감성적인 캐릭터들을 많이 욕심내고 있다. 이번 넷플릭스 ‘하이라키’에서도 밉지만 밉지 않은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권은빈은 “지금껏 일하면서 행복감만 많이 느꼈다면, 지금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에 나름의 벽도, 성취감도 새롭게 느끼고 있다”라며 “계속 제 모습을 가다듬으며 더 다양한 매력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뷰토크 ‘Who Are You?’ 권은빈 편은 전자신문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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