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악동뮤지션’ 콘서트에 게스트로 등장해 ‘텐미닛’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이효리는 20년 전과 비교해도 전혀 녹슬지 않은 카리스마를 보여줘 큰 화제를 불러왔다.
이효리는 지난 15일 열린 ‘악동뮤지션’ 데뷔 10주년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이효리는 ‘텐미닛’, ‘유고걸’ 등 자신의 레전드 곡으로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날 그의 무대 의상이 큰 화제였는데. 레드 컬러의 오프숄더 크롭톱에 데님 스커트를 매치하고 화려한 무대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이효리는 지난 2003년 활동 당시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오기도 했다.
이효리는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이사배에게 메이크업을 받아봤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는데. 그는 “메이크업을 정말로 사랑하는 그(이사배)의 작업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며 “제 모습도 또 달라 보이지 않나. 메이크업해 볼 거 다 해봤다고 (생각) 했는데 아니었다. 신선한 설렘을 일깨워 줘 고맙다”는 말과 함께 그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15일 이사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 꿈꿨던 내 사랑 효리 언니의 메이크업 출장이라니 여한이 없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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